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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전체에 민들레처럼 퍼져나가길 기대

- 에티오피아에 뿌려진 경북새마을의 작은 씨앗 -

2012년 03월 22일 [경북제일신문]

 

↑↑ 작은도서관 개관식 참석 모습

ⓒ 경북제일신문

에티오피아를 방문중인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프랑스 마르세이유 물포럼과 아프리카지역 새마을 세계화사업 현장점검을 위한 에티오피아 방문까지 강행군으로 이어지는 국외일정 중 마지막 날인 지난 21일에 아프리카지역의 새마을 세계화 사업 거점지역으로 부상하고 있는 에티오피아와의 긴밀한 교류협력 논의를 위해 멜레스 제나위(Meles Zenawi)총리를 예방하고 서로의 관심사항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멜레스 제나위(Meles Zenawi, 57세) 에티오피아 총리는 1998년 10월 공식방한에 이어 지난 2010년 G20서울정상회의 및 2011년 부산세계개발원조총회에 참석하면서 아프리카 지역에서 누구보다 한국을 잘 아는 지도자로 정평이 나 있다.

이날 간담회 자리에서 멜레스 총리는 「그 동안 한국의 경제발전과 국가지도자의 리더십 그리고 국민들의 교육열, 창의성, 열정에 대해 감탄을 금치 못하고 있다」면서 오늘날 한국의 발전이 있기까지 그 중심에 ‘새마을운동’이 자리 잡고 있다는 걸 알고 있으며, 특히 경상북도가 오로미아지역 3개소에 조성 중인 새마을 시범마을에 대한 주민들의 기대와 평가가 좋다며 “에티오피아에 대해 크나큰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찾아 준 김관용 도지사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환영했다.

이에 경상북도 김관용 지사도 향후 새마을세계화사업이 아프리카 지역에 확산되기 위해서는 아프리카의 진정한 빅브라더(Big Brother) 역할을 하고 있는 에티오피아의 지지와 협력이 절실히 필요함을 피력하면서, 경상북도의 새마을시범마을 조성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행정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아울러 양국의 지방정부 간 행정, 교육, 문화, 스포츠 등 다방면의 교류협력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며 한국방문 기회가 있으면 꼭 경북도를 방문해 줄 것을 요청하기도 하였다.

에티오피아는 모로코를 제외한 아프리카 53개국을 회원으로 두고 있는 아프리카연합(AU)의 본부가 수도인 아디스 아바바에 소재하고 있어 에티오피아야말로 아프리카지역 외교활동의 주무대로성장하고 있어 새마을운동 세계화의 성공적인 확산전파를 위해서는 관심을 두고 챙겨봐야 할 곳으로 알려져 있다.

아멜레후 아톰사(Amelehu Atomsa) 오로미아 주지사는 대한민국의 발전상에 대해 잘 알고 있다며, 불과 40여년 만에 100배 이상의 성장을 이룩한 그 원동력이 대한민국의 새마을운동에서 비롯된 것에 대해 놀라움을 표시하면서, “Arsi Zone 한도데, 데베소, 아둘랄라 마을에서 추진 중인 새마을시범마을 조성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되어 지역주민은 물론 에티오피아 국민들을 일깨워 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자리를 함께 한 고위공무원들에게 새마을모자와 조끼를 입혀 주면서 오로미아주의 발전과 성장을 기원했다.

경상북도 새마을방문단 일행은 첫째 날 한국전참전용사기념비 참배를 시작으로 에티오피아 오지 새마을시범마을현장방문 및 봉사단원 격려 간담회, UNWTO ST-EP재단의 작은도서관(TYSL)개관행사 참석, 에티오피아를 전략적 거점으로 하여 아프리카지역 새마을세계화사업 확대방안 모색을 위한 현지정부 고위관계자와의 간담 등 현지에서의 일정을 마쳤다.

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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