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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100억 불 수출목표 달성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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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년 63.7억 불 달성 → 2012년 목표 75억 불 설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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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03월 26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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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2014년 수출 100억 불 달성을 목표로 설정하고 수출 기업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최근 세계적인 경기불황 속에서도 수출 지표가 매우 호조를 보여 수출 목표 달성에 청신호가 켜졌다.
지난 2010년 말 수출 53억 불이던 것이 대구시의 수출목표 설정 후 2011년에는 목표였던 56.6억 불을 11.2% 초과한 63.7억 불을 달성해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특히 2011년 8월부터는 항상 전국 평균을 밑돌던 수출 신장률이 상회하기 시작해 올해 2월까지 지속하면서 각종 수출통계가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2월 수출입 동향으로 대구지역의 2월 수출은 6억 달러로 2000년 무역 통계가 전산화된 이후 월간 수출의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으며, 이는 전년 동월대비 49.3%(전국 22.7%), 전월대비 25.4%(전국 16.4%)가 증가한 것이다.
2월까지의 전월대비 25.4%의 수출증가율은 전국 평균 5.6%보다 크게 웃도는 것으로 지역 기업들이 유럽경제 한파와 유가 상승 등을 비롯한 어려운 세계 경제 속에서도 수출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수입은 3억 1천만 달러로 전년 동월대비 31.5%(전국 23.6%) 증가, 전월대비 2.0% 감소(전국 17.3% 증가)한 수치를 나타내고 있어 무역수지가 44만 달러의 흑자를 내고 있기도 하다.
2월 품목별 품목별 수출은 대구의 주력 수출품목이며 지난달 감소를 했던 기계, 섬유 등에서 각각 46.5%와 29.6% 증가로 전환됐다. 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품목은 전기전자(89.0%), 화학공업(57.3%), 철강금속(47.6%) 순으로 나타나고 있다.
또 국가별 수출은 기계, 전기전자 등에서 對 미국 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으며, 브라질, 베트남 등 신흥국에서도 높은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7대 광역도시 비교하면 대구 지역의 2월 수출은 전국 평균(20.6%)보다 2배를 웃돌았으며, 국내 7대 도시와 비교했을 때 가장 높은 수출증가율을 보였다.
대구시는 지역 2월 수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는 것은 자동차(자동차부품), 철강금속, 섬유 등 주요 품목에서 對美 수출 증가에 따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앞으로 미국을 비롯한 FTA 발효지역에 대한 FTA 효과가 가시화될 수 있도록 지원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작년은 대구가 역사 이래 사상 최대의 수출실적(63.7억 불)을 거뒀으며, 올해에는 작년도보다 19% 증가한 75억 불의 수출 목표를 세워 공격적으로 수출지원을 하고 있다.
또 2014년 수출목표 100억 불 달성을 위해 해외전시회 대구 공동관 운영, 개별전시회 참가지원, 무역사절단 파견, 통상전문인력 양성 등 총 6개 분야 34개 사업에 대한 시책을 마련하고 지원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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