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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경북관광개발공사 인수계약 체결

- 관광르네상스, 굴뚝 없는 공장시대 개막 -

2012년 03월 26일 [경북제일신문]

 

ⓒ 경북제일신문

김관용 경상북도지사와 이참 한국관광공사사장은 26일 오후 2시 경북도청 제1회의실에서 경북관광개발공사 인수를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인수하는 경북관광개발공사는 세계은행(IBRD)의 차관을 재원으로 1975년에 설립되었으며, 경주보문관광단지는 1971년 정부 차원에서 경주관광종합개발계획을 확정하고, 국내 최초 관광단지로써, 한국관광의 대표적인 명소이다.

그동안 경주시민들의 헌신과 희생(토지희사, 헐값매각, 수용 등)으로 개발되고, 지역과 함께 성장한 향토기업을 정부의 공기업선진화 방침에 따라 민간에 매각할 경우, 경주시민을 비롯한 도민의 정서, 종사원의 고용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또한, 대구․경북권 550만 지역주민의 여가 공간 창출과 관광산업의 종합적인 업무체계 구축 등 경북관광의 전환점 마련의 필요성과 인수를 통한 도약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시대적 요구이자 피할 수 없는 불가피한 선택에서 인수를 추진하는 것이다.

한국관광공사에서 매매대금을 기업가치평가 결과 순자산가치 금액 3,352억원 요구에 대해 지방자치단체의 특수성(지방세원의 자주권, 과세권 보유)등 설득을 통해 법률해석 차이로 발생한 241억원의 법원조정 신청분과 기부채납 1,341억원을 제외한 1,770억원으로 매매계약을 체결한다.

한편, 10년 분납에 따른 이자율도 관련법에 따라 금융기관의 일반자금 대출 이자율에 상당하는 6.6%(565억원)요구에 대해서도 과세권 보유와 각종 정책금리와의 형평성 등 설득으로 당초 보다 2.07%(176억원)를 인하한 4.53%(389억원)를 적용하기로 확정하면서 1년여 기간동안 양 기관의 꾸준한 협의와 양보를 통해 오늘 본 계약을 체결하게 된 것이다.

이번 계약은 그동안 관광개발정책이 집중개발, 거점개발 등 하드웨어적 개발을 네트워크화, 지방분권형 개발로 새롭고 차별화된 관광산업개발을 위한 추진동력을 얻게 되었으며, 전국에서 가장 많은 문화유산과 강․산․해 등 풍부한 관광자원을 비즈니스․마케팅화한 거대한 관광비즈니스컨텐츠 광장을 형성해 경쟁력 있는 경북관광산업으로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는 일대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방공기업평가원의 연구 보고서에도 경북관광개발공사 인수에 따른 관광단지개발사업의 경제적 파급효과는 경북지역의 생산유발효과 1조5천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5천6백억원, 고용유발효과는 10만2천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오늘 계약이 성사될 수 있도록 협조해준 한국관광공사에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경북관광개발공사 인수는 시대적 요구에 따라 경북문화관광산업의 대전환을 위해 어려운 선택을 한 만큼 성공적인 ‘흑자 지방공기업’ 모델로 육성․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참 한국관광공사 사장도 “경상북도가 지방자치단체로서의 어려움을 감내하면서도 경북관광개발공사를 인수한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달하고, 앞으로 경상북도가 추진하는 문화관광정책에 대해 큰 틀에서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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