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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약물 오·남용 예방·재활 추진단 발족

2012년 03월 27일 [경북제일신문]

 

대구시는 27일 오전 11시 시청에서 시민․유관기관․언론 등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약물 오․남용 예방․재활 추진단을 발족했다.

이날 발족식은 추진단 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 추진단 운영 안 및 대구시 약물 오남용 예방 및 마약류중독자 재활사업 보고와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추진단은 최운백 첨단의료산업국장을 위원장으로, 문희 (재)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이사장, 김환열 대구문화방송 보도국장, 장흥선 대구지방식약청 의료제품안전과장, 대구교육대학 홍기칠교수, 이병희 변호사 등 자문위원과 실무급 위원을 포함 15명으로 구성했다. 전체 회의는 분기 1회, 실무위원 회의는 대구마약퇴치운동본부 부본부장(부위원장) 중심으로 월 1회 및 필요시 수시 운영할 계획이다.

앞으로 추진단은 학생들의 술, 담배, 본드 등 약물류 오남용 예방과 마약류 중독자 재활을 통한 건전한 사회복귀 등 건강하고 안전한 대구 만들기에 나서게 된다. 또 지역 특성에 맞는 특화 사업개발, 국비확보 등 사업의 자문․지원 등 구심체의 역할을 할 계획이다.

한편, 대구시가 대구마약퇴치운동본부와 공동으로 지역 중․고등학생 1,83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청소년 약물 오남용 의식 및 실태조사 결과를 보면(2011.10), 음주경험은 64.7%로 처음 술을 마셨던 시기는 초등학교가 30%로 가장 높았으며, 1개월에 1회 이하가 21.9%, 2~4회 이상이 5.7%, 일주일 2회 이상이 0.6%로 조사됐다. 흡연경험은 17.8%로 처음 접촉한 시기는 초등학교 20.1%, 중학교 72.8%로 나타났으며, 지금도 피우고 있는 학생은 6.3%로 조사됐다.

또 진통제 사용경험 27.5%, 신경안정제 2.6%, 살 빼는 약 1.1%, 흡입제 0.6%, 대마초 및 마약류 0.2%로 조사돼 초등학교와 중학생에 대한 약물 오남용 예방 조기교육이 절실히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도한 입시경쟁, 청년실업, 가정경제의 파탄 등으로 피폐한 환경 속에서 청소년이 스트레스 해소 방안으로 술, 담배, 본드 등 위해 약물류에 노출되고 장차 중독에 이르게 돼 개인의 건강을 비롯해 가족, 학교 등 다양한 사회적 기능에 커다란 손상을 가져오고 성인이 돼 정상적 사회생활을 할 수 없는 등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약물 오남용 예방을 위해 대구마약퇴치운동본부와 협력해 초․중․고 학생에 대한 약물 오남용 예방교육을 2005년부터 해 오고 있다.

또 마약류 중독자의 건전한 사회복귀를 위해 대구지방검찰청 교육 조건부 기소유예의뢰자와 교육을 원하는 중독자에 대해 재활교육인 라파교정 교실을 매주 운영하고 있으며, 대구구치소 등 마약류 사범에 대해서도 방문교육을 한다.

대구시 최운백 첨단의료산업국장은 “이번 추진단 발족을 계기로 사업을 보다 전문화․체계화하고 지난 2010년, 2011년 마약류 중독 회복자와 뮤지컬배우가 함께 공연해 시민에게 커다란 감동을 줬던 뮤지컬공연을 상시화 노력을 통해 이들에게 자존감과 일자리 창출을 통한 삶의 기쁨을 줄 수 있도록 국비 확보노력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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