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시니어! 문화와 봄바람 났네 -안동
|
2012년 03월 28일 [경북제일신문] 
|
|
| 
| | ⓒ 경북제일신문 | | “김희갑 나오는 영화는 언제 해주노?” “이야~ 이 영화 우리 학교다닐 때 몰래 보던건데...” “아무 영화면 어떻노? 영화 보는 것만으로도 좋다”
지난 금요일 봄의 문턱에서 비가 내려 다시 쌀쌀해졌지만, 영화<맨발의 청춘>을 상영하던 청춘극장에는 빈자리가 없었다.
(재)안동영상미디어센터(이사장 김준한)에서 지역 노년층을 대상으로 미디어영상문화 보급과 시민영상문화 복지서비스를 위하여 청춘극장이 문을 연지 한달이 다 되어간다. 청춘극장은 안동영상미디어센터 상영실에서 매주 금요일 오후 3시 1차례 상영하지만 벌써 매주 찾아오시는 단골관객이 생기고 만석이 될 정도로, 노년층의 호응은 뜨겁다.
고령화 시대, 우리 어르신들도 점점 문화에 눈을 떠간다. 하지만 지금의 문화는 젊은 세대들에게만 향해 있다. 그러다보니 노년층은 점점 소외될 수밖에 없고, 공원이나 노인당에 모여 무료한 일상을 보낸다. 그런 노년층에게 청춘극장은, 활력 넘치는 노년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있다.
(재)안동영상미디어센터 김준한 이사장은 “청춘극장은 노년층의 문화에 대한 갈증을 해소해주는 오아시스 같은 존재다. 앞으로 많은 노인들이 찾아와 문화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고 담소도 나눌 수 있는 사랑방과 같은 곳으로 만들겠다”라고 하였다.
(재)안동영상미디어센터는 오는 4월 6일 ‘로맨스 빠빠’, 13일 ‘권순분 여사 납치사건’, 20일 ‘사랑방손님과 어머니’, 27일 ‘벙어리 삼룡이’까지 총 4편을 4월 청춘극장 상영작으로 선정하여 상영할 예정이다.
|
|
경북제일신문 기자 “밝은 생각 / 좋은 소식” - Copyrights ⓒ경북제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경북제일신문
기사목록 | 기사제공 : 경북제일신문
|
|
|
|

|
|
실시간
많이본
뉴스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