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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대일본 투자유치단 새로운 기회를 잡다 -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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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사카, 교토 지역 40여개 기업 대상으로 투자유치 설명회 개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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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03월 30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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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지난 28일 교토 오쿠라 호텔에서 교토지역 기업인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환경 설명회를 개최 | ⓒ 경북제일신문 | | 구미시 일본기업 투자유치단(단장 남유진)은 3박 4일간 활발한 투자유치 활동을 펼쳐 오사카, 교토기업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30일 귀국했다.
현재, 국내는 물론 세계 각국은 글로벌첨단기업을 유치하고 자국기업의 해외유출을 막기 위해 소리 없는 전쟁을 벌이고 있는 무한경쟁의 시대로 돌입했다.
한국이 한-EU, 한-미 FTA를 잇달아 체결하여 FTA허브도시로 부상하고 있는 호기를 이용, 3월 일본투자유치단이 해외로 눈을 돌리고 있는 일본기업을 공략하였고, 오는 5월에는 기계․의료기기 부품의 최강국인 독일에 경제사절단을 파견하여 구미를 일본․독일기업의 아시아 전진기지화 하기 위한 공격적 투자유치 행보를 이어갈 것이라고 한다.
또 외국인기업의 구미투자로 지역 고용창출과 산업 고도화를 도모하고자 일본 투자유치 활동에 나섰던 투자유치단은 중소기업과 IT부품소재 산업이 발달한 오사카와 교토까지 그 활동의 영역을 넓혔으며 자매도시 오쯔시를 방문, 코시 나오미(越 直美) 오쯔시장과 면담하고 양 도시 우호친선 교류 및 경제협력 등에 대한 협의를 하였다.
지난 28일 열린 투자환경 설명회에서는 교세라, 오므론 등 40여개의 오사카, 교토 지역의 IT부품소재 기업의 대표와 실무자가 참석한 가운데, 구미경제 및 공단 현황에 대하여 많은 질문을 하는 등 성황리에 개최하였으며 LG, 도레이 등 구미공단 입주기업이 직접 구미시의 투자사례를 설명하는 시간을 마련하여, 참석한 일본기업인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또한, 남유진 구미시장은 이현주 주오사카 총영사 및 오사카, 교토 지역 한국상공회의소 임원들과 면담한 자리에서 일본기업의 구미유치에 대한 지속적인 협력방안에 대해 구체적인 의견을 교환하기도 하였다.
특히, 이번 투자유치단이 방문한 타깃기업 3개사와 현재 투자유치 협의 중인 업체를 지속적으로 관리, 구미투자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일본 기업의 실사단을 구미로 초청해 부품소재공단을 안내하는 등 구미공단의 인프라 및 인센티브를 4공단 전망대에서 설명할 계획이다.
구미시의 외국기업 유치는 구미공단의 산업 고도화와 연결돼 있기 때문에 일본, 독일 등 저탄소 녹색성장 산업을 이끌고 있는 국가들의 新재생에너지 및 첨단IT 관련 부품소재 기업을 집중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구미시는 지난 2002년 2월, 기초 지방단체로서는 처음으로 투자유치팀을 조직하여 아사히글라스, 도레이첨단소재, 파워카본테크놀러지 등 일본 부품소재 기업을 유치하였으며, 최근에는 산코코리아, 신화타카하시프레스 등 27개사의 일본 부품소재 기업들이 구미공단에서 기업 활동을 하고 있다.
지금까지 일본 기업인들은 부산, 인천, 대전, 대구를 주요 투자지역으로 고려하여왔으나, 지난 10년간 지속적으로 일본 각 지역에서 투자유치 활동을 한 결과, 최근에는 많은 일본 기업인들이 구미시를 알게 되어 투자유치와 더불어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효과도 거양하고 있다.
최근 구미시는 일본 부품소재 기업의 투자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어 실무성격의 투자유치단을 일본 각 지역에 파견하여 엔고현상으로 해외투자로 눈을 돌리고 있는 투자가와 지속적으로 접촉하여 구미공단 투자로 이끌고자 한다고 했다.
글로벌 경제위기 이후, 전국적으로 외국인투자 증가세가 감소하고 세계적 산업질서 재편 및 해외직접투자(FDI) 유치 경쟁 속에서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구미시는 외국인 투자환경의 개선과 녹색 성장산업 발굴 등 국가산업의 발전전략과 연계한 외국인투자 유치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대일본 투자유치단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에너지절약제도, 태양광 발전시스템 보급 등 중장기적인 환경공생제도를 채택하고 있는 교토의 환경교육시스템인 「에코로지센터」를 방문하고 벤치마킹하는 등, 현재 구미에서 건립중인 「친환경 탄소제로교육관」 이 향후 지역을 넘어 대한민국의 기후변화 교육센터로서의 중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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