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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대 항공비서학과 ‘고교 교복 입는 날’ 행사 가져 -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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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04월 02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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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대학교 항공비서학과는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교복 입는 날’로 정하고, 1학년 학생 전원이 출신 고교 교복을 입고 대학 강의를 듣는다.
새내기 고교 교복 입는 날은, 갓 대학에 입학한 새내기들이 자신이 얼마나 변하고 성숙했는지 느껴보고 고교시절의 꿈과 희망을 이루기 위해 어떻게 노력하고 있는지를 되돌아보자는 취지로 지난 2006년부터 7년간 실시해오고 있다.
동양대 항공비서학과 최현규 학과장은 “고교시절에는 치열했던 입시경쟁을 뚫고, 본인들의 꿈과 목표를 위해 대학교에 진학했다면, 이제부터는 미래의 비전과 보다 나은 인생목표를 확립하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라며 “학생들이 교복을 착용함으로써, 조금은 나태해졌던 마음과 각오도 다잡고 새로운 계획을 세웠으면 좋겠다는 취지에서 교복 입는 날 행사를 시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항공비서학과 1학년 문지현 학생은 “오랜만에 교복을 입으니 낯설고 어색하다”면서도 “대학생활이 고교시절과 가장 많이 다른 점이 있다면, 누군가에 의해서 공부를 하기 보다는 스스로 배우고 노력해야 한다는 점이다”며 “고교시절의 추억을 생각해보고 그 때 꿈꿨던 목표를 이루기 위해 현재 얼마나 노력하고 있는가를 되돌아보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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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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