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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단 세계유산 등재 가시화로 경북 안동의 가치 다시 한 번 입증 -안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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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산서원 관광자원 개발․교육연수생 증가 등 전통문화 활용도 높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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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02월 16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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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회마을 세계유산 등재에 이어 병산서원과 도산서원이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되면서 전국에서 가장 많은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는 경북 안동시의 문화적 가치가 다시 한 번 입증되고 있다.
韓-문화창조도시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경북 안동시는 한옥, 한지, 한식 등 전통문화가 살아 숨쉬는 곳으로 한옥을 이용한 고택체험, 한지를 이용한 전통공예, 서원 등을 활용한 정신문화 교육 등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한국정신문화의 수도로 표출되는 곳이다.
지난해에는 5백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안동을 찾았고 전통문화를 스토리텔링 뮤지컬로 발전시키는 등 문화자원 활용을 통해 수익모델 창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韓-브랜드 모델도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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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경북제일신문 | | 임청각, 오천군자리, 경당고택 등 안동의 47개 고택에는 지난해 5만6천여 명의 관광객이 숙박지로 이용했고 안동한지 공장 및 전시체험관 31만9천504명, 한국국학진흥원 유교문화박물관에 2만8천502명이 다녀갔다. 또 도산서원 선비문화수련원 1만3천389명, 안동독립운동기념관에 2만8천52명이 교육연수에 참가했고 이들은 1박2일 또는 2박3일의 연수과정에 참여하면서 안동 문화탐방에 나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의 경우는 교육이수생 중 경기도, 서울지역 등 다른 지역에서 안동을 찾은 교육생수가 전체의 1만3천389명 중 7천724명으로 50%를 넘는 것으로 파악됐고, 안동독립운동기념관에서도 우리나라 독립운동사 교육을 통해 안동이 전국에서 가장 많은 독립유공자를 배출한점 등이 교육생에게 전달되는 등 안동에서 이루어지는 교육연수프로그램이 안동을 대내외에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선비문화체험연수와 같이 도산서원에서 서원을 활용한 전통문화 탐방 및 교육연수가 줄을 잇고 있는 가운데 병산서원과 도산서원이 세계유산에 등재되면 지역인지도 등 그 파급효과가 지역경제에도 크게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실례로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안동 하회마을의 경우는 등재된 해부터 구제역 여파에도 불구하고 2년 연속 130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다녀갔고 인근에 소재한 안동 풍산읍 풍산장터내 안동한우불고기 타운의 경우 많은 관광객이 찾아 그 효과를 실감하고 있기 때문이다.
도산서원 선비문화수련원 이광욱 부원장은 “안동문화는 안동의 것만으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우리나라의 전통문화를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서울, 경기지역 회사원들에게 인기가 많다”며 “2012년에는 288차례에 2만 명을 계획하고 있으며 도산서원이 세계유산에 등재되면 그 효과가 곳곳에서 분출될 것으로 생각하며, 등재효과가 증대되도록 대도시 연수생 1만 명이상 유치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처럼 문화자원 활용을 극대화하고 있는 권영세 안동시장은 “수입을 올려 지역경제에도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모델을 적극 개발하겠다”면서 “안동문화관광단지내 골프장 조성이 내년 1월 마무리되면 상가신축시 문화관광단지 이미지에 맞게 건축하고, 음식점도 전통음식을 다양한 식단으로 개발하는 한편, 안동호반 나들이길, 유교문화의 길 등도 개설해 전통문화도 살리면서 현대적 감각을 접목해 문화산업에 활력을 보탤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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