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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 합심 스터디 그룹, 봉화미래 창조 이끈다 -봉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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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 29개 그룹에 409명(공무원 295명, 민간인 114명) 회원등록, 민간참여 활성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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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02월 16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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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경북제일신문 | |
봉화군에서는 지난 해에 이어 금년에도 지역주민과 공무원이 함께하는 스터디 그룹을 구성·운영한다.
지난 15일까지 총 29개 그룹에 409명이 그룹 등록을 신청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는 지난해에 등록 활동한 18개 그룹보다 11개 그룹이 더 많이 등록하였고, 그룹회원도 작년도 195명보다 214명이 더 신청하였다.
특히, 민간회원이 작년 40명에서 금년에는 114명으로 대폭 증가하여 민관 합동 스터디 그룹이 지역주민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금년에는 군의회 의원, 대학교수, 국내 저명한 컨설팅 업체 임직원이 그룹회원으로 등록하여 작년도보다 한층 더 알찬 시책이 발굴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금년도에 지역주민의 참여율이 대폭 증가한 것은 지난 해 스터디 그룹 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4-rest Life 봉화'가 대구·경북의 정책연구기관인 대구경북연구원의 2012년도 정책연구과제로 선정되고, 녹색길 만들기, 문화·관광형 전통시장 육성 등 스터디 그룹에서 제안한 시책을 박노욱 군수가 군정 역점시책으로 추진하는 등 실질적인 주민 참여형 군정을 펼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지난 해 스터디 그룹에서 제안한 시책은 총 17건으로 1차 군정조정위원회에서 자체평가를 통해 9건으로 압축, 학계·언론·지역리더 등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스터디 그룹 전문가평가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5건의 우수시책을 선정하였다.
또한, 지난 해 스터디 그룹의 활동내용과 제안시책을 엮은 ‘2011 스터디 그룹 활동사례집’을 발간하여 금년도 활동에 참고자료 활용하도록 하였다.
봉화군의 스터디 그룹은 주민과 공무원이 머리를 맞대고 미래 봉화의 발전방향을 함께 고민하고, 주민들의 적극적인 군정 참여를 활성화하며, 군정에 주민이 원하는 신선한 정책을 발굴·반영하기 위해 박노욱 군수가 2011년부터 도입하여 운영하고 있다.
박노욱 군수는 “군민과 소통하면서 톡톡 튀는 소중한 아이디어로 군정시책을 발굴하여 지역발전을 이끌어 주기를 바란다”며 “올해는 지난 해보다 더 푸짐한 인센티브가 있을 것”이라고 내실있는 스터디 그룹 운영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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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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