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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채보상운동 105주년 기념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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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5주년 기념식 및 특별전시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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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02월 20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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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2월 21일 오전 10시 30분 국채보상운동기념관에서 105주년 기념식을 연다. 또 대구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2월 20일부터 2월 26일까지 7일 간 국채보상운동 105주년 기념전시회도 연다.
기념식은 국채보상운동기념사업회 회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국채보상운동 취지문 낭독, 기념사 등으로 진행된다.
20일부터 열리는 기념 전시회는 국채보상운동을 주도적으로 보도한 대한매일신보의 신문보도자료와 국채보상운동취지서 및 영수증 등 당시 국권회복을 위한 서민들의 다양한 활동을 엿볼 수 있는 자료들이 전시된다.
구체적으로 국채보상운동 영수증 외 문서 7건 8점, 국채보상운동 석람고 외 서적 등 7건 8점, 대한매일신보에 게재된 국채보상기성회의금 광고 등 신문자료 8건 10점, 액자, 족자, 패널 등 29점이 전시된다.
지금으로부터 105년 전 들불처럼 전국으로 확산된 국채보상운동은 빈부귀천, 남녀노소, 도시농촌, 종교사상을 뛰어넘어 전 국민이 참여해 나라사랑하는 정신을 크게 고양했으며 특히, 여성들이 열정적으로 참가해 여성의 지위를 향상시켰다.
특히 노동자, 인력거꾼, 기생, 백정 등 하층민들까지도 운동에 참여한 그야말로 범국민적인 운동이었으며, 최초의 민간주도 캠페인으로 국난을 극복하려는 민족의식의 산 표본이라 할 수 있다. 이런 민간주도 캠페인은 조선물산장려운동의 기폭제가 됐으며, 1997년 IMF 외환위기시 경제적 주권을 지키기 위한 ‘금 모으기 운동’의 정신적 바탕이 됐다.
대구시 홍승활 자치행정국장은 “구한말인 1907년 어려운 나라를 지키고자 대구에서 점화, 전국적으로 확산된 국채보상운동의 105주년 기념행사를 통해 자라나는 청소년과 시민들이 나라사랑하는 정신을 되살리고, 그 정신을 대구시민 정신으로 계승․발전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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