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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일본 기슈광산 한국인 강제동원 진상조사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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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02월 23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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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지난 2월 17일 오전 11시 경상북도의회 제252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김창숙 도의원의 기슈광산 강제동원 희생자 진실규명 및 강경대응 촉구 5분 발언(기슈광산 강제동원 희생자 추모터 과세에 대한 도 차원의 강경 대응과 기슈광산 강제동원 조사)과 관련하여 2월 22일 대일항쟁기강제동원피해조사및국외강제동원희생자등지원위원회에 기슈광산의 일제강제동원 피해에 대한 조사를 건의했다.
기슈광산은 일본 미에현 구마노시에 소재한 광산으로 1940년부터 1945년까지 강원도, 경기도, 경상북도 등지에서 한국인 1,000명 정도가 끌려가 강제노역에 시달리다 그 중 35명이 사망한 곳으로, 그 동안 국민적 관심을 받지 못하다가
1990년 일본의 양심적 학자들과 시민들로 구성된 “기슈광산의 진실을 밝히는 모임”에서 강원도와 경상북도 지역의 피해자를 직접 조사하고 추모비를 건립(2010년 3월)하면서 일제의 강제징용으로 억울하게 죽어간 한국인의 슬픈 역사가 알려지게 되었다.
경북의 대일항쟁기국외강제동원희생자등지원사업은 지난 2008년부터 2012년 2월까지 대일항쟁기국외강제동원희생자 위로금 등 지급 신청을 접수 받아 84회에 걸쳐 8,634건을 대일항쟁기강제동원피해조사및국외강제동원희생자등지원위원회에 송부하여 사망자 1,013건, 행방불명자 238건, 부상자 441건, 생존자 2,704건, 미수금 피해 1,566건 등 총 5,962건(신청대비 69.1%)에 대해 250억 2천만 원 정도의 보상결정이 이루어졌다.
하지만, 기슈광산 강제동원 피해사실에 대하여는 지금까지 피해자 접수신청이 없었던 관계로 처음 접하는 내용으로 하루라도 빨리 피해 진상규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조속히 건의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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