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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닝보시 10주년 행사 사전준비단 대구방문

- 돌사자(한 쌍) 설치장소 등 답사차 -

2012년 03월 06일 [경북제일신문]

 

대구시의 중국 우호협력 도시인 닝보시(寧波市) 정부 천궈창(陳國强)부비서장을 단장으로 하는 사전 실무단 8명이 10주년(체결 2002. 9) 기념행사 준비를 위해 3월 7일부터 9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대구를 방문한다.

천 부비서장 일행은 7일 대구에 도착해 양 도시 교류 10주년 우호의 상징으로 올해 7월 양 도시 교류 10주년 행사 때 닝보에서 대구시에 기증할 ‘돌사자(52×52×180㎝) 한 쌍’의 설치 장소를 답사할 예정이다. 돌사자 1쌍은 암수 두 마리로 암사자는 품에 새끼 사자를 품에 안고 있으며, 수사자는 지구모양의 구를 가슴에 품에 안고 한 쌍이 서로 마주 보고 있는 모습이다.
※ 돌사자는 중국에서 용, 봉황과 같이 길조의 상징으로 여겨지며, 성문, 관청, 사찰 등의 입구에 한 쌍을 설치해, 외부의 흉화를 물리친다고 한다.

1997년 중국 칭다오에서 자매도시 체결 5주년 기념으로 공자상을 기증해, 대구향교에 봉안했고 대구시는 칭다오에 팔공산을 형상화한 조형물 ‘대구인상’을 증정한 바 있다. (칭다오 5.4광장 설치) 또 1997년 일본 히로시마는 대구와 자매도시 체결기념으로 ‘히로시마 평화의 종(대구관광정보센터 설치)’을, 대구는 히로시마에 ‘대북(히로시마 평화기념관 보관)’을 상호 증정했다.

이날, 대구-닝보 10주년 교류행사를 개최할 엑스코 행사장과 대구섬유박람회를 둘러볼 예정이다. 천 부비서장은 “대구가 한국 제일의 섬유 도시이듯, 닝보도 중국 제일의 복장, 섬유의 도시이다. 대구의 디자인과 닝보의 생산력이 서로 만난다면 세계 시장을 넘보는 것도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닐 것”이라고 밝혔다.

닝보는 중국 최대의류 생산기지이며 중국 의류의 13%가 바로 닝보에서 생산되며, 중국 3대 남성복 제조업체인 “야거얼”, “샨샨”, “뤄멍”도 닝보에서 시작됐다. “야거얼”은 2003년 12월 “중국 복장협회”로부터 중국 최대의 복장선진제조기지로 지정되기도 했다.

8일에는 파티마병원을 방문 대구의 현 의료수준을 직접 체험할 예정이다. 대구파티마병원은 작년 12월 닝보 최고의 의료기관인 “닝보 이혜리 의원”과 의료교류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으며, 양 의료기관은 매년 의료진 연수, 상호방문 등의 교류를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양 도시는 교류 10주년을 맞아 160명의 닝보고등학교 수학여행단 대구방문, 닝보국제대학생축제 대구대학생 초청, 닝보공무원 대구연수, 양 도시 초중고 자매학교 체결 등의 다양한 행사를 할 예정이다. 7월 “리우 치” 닝보시장은 전세기를 동원 약 100명의 닝보 경제인, 학교관계자, 의료기관 종사자, 예술단, 매스컴 등을 이끌고 여수엑스포에 참가한 뒤 대구를 방문할 계획이다. 대구를 방문해 성대한 10주년 행사를 가진 후 양 도시 섬유업계, 자동차 부품 업체 간 무역상담회와 의료기관, 교육기관, 관광업계 간 상담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대구시 안국중 경제통상국장은 “대구시와 닝보시가 과거 10년간은 양 도시가 상호 친분을 돈독히 하고 서로를 알아가고 이해하는 문화교류 수준이었다. 하지만 향후 10년은 양 도시가 실질적인 경제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진행해 나가 대구의 디자인과 닝보시의 생산력이 조화돼 앞으로 문화예술, 의료, 경제교류 등이 활성화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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