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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무대 금은방 절도 피의자 검거 -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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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강원, 충청, 경북 등 금은방 상대 10회 1억8천만원 상당 절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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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03월 06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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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경찰서는 지난해 11월 30일 17시17분께 영주시 소재 금은방에 손님으로 들어가 금목걸이 250돈 시가 6,250만원 상당을 절취하는 등 전국의 금은방을 대상으로 10회에 걸쳐 시가 1억8천만원 상당을 절취한 피의자 3명 중 A씨(31세, 익산시) 등 2명을 지난 4일 검거하였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고향 선․후배 사이로 사전에 범행 지역과 대상을 정한 후 그 지역에서 미리 도주 수단으로 사용할 오토바이를 훔친 다음 금은방에 들어가 귀금속을 절취해 나와 밖에서 대기 중인 공범의 오토바이를 타고 도주하는 등 역할 분담을 명확히 하여 지난 2010년 12월부터 경기 이천․시흥․일산․구리, 강원 원주, 충북 충주․제천, 충남 당진, 경북 포항․영주 등 전국의 금은방을 상대로 10회에 걸쳐 1억8천만원 상당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CCTV 분석 및 동일수법 전과자 수사 등을 통해 검거된 피의자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달아난 B씨를 전국에 지명수배 하는 한편 피의자들을 상대로 절취한 귀금속의 처분처 및 추가 범행 여부 등에 대해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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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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