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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욱 봉화군수, 파리장서비(碑) 조속 건립 촉구 -봉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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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03월 06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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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욱 봉화군수는 지난 5일 오전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를 방문 한국유림단독립운동 파리장서 비(巴里長書運動碑)의 건립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건의 했다.
이날 지사면담에는 이우석 봉화부군수를 비롯한 파리장서 독립운동을 실행한 지역유림의 후세들인 이우상(80세) 봉화군 한국유림 파리장서비 건립추진 위원회 위원장과 이두원 봉화 향교전교, 김덕수 봉화 유도회장, 권규 봉화 담수회장, 이정수 봉화 문화원장 등 봉화지역유림단의 대표자들이 대거 동행했다.
파리장서 운동은 한국 유림단이 1919년 3월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 되었던 세계만국 평화 회의에 유림의 대표들이 보낸 독립청원 사건으로 파리 장서는 한국 유림의 곽종석 선생이 대표로 추대되어 봉화지역에서 글을 짓고 김복한 등 137명이 연서한 1,463자 독립 청원 운동이다.
박노욱 봉화군수는 “파리장서 운동은 손병희 등 33인의 기미독립선언서의 빛에 가리고 상당 부분 변절되어 한국유림단의 눈부셨던 활약상이 잊혀져 가고 있다.”고 밝히고 이어 “파리장서 운동은 경북의 심산 김창숙, 경남의 곽종석 선생 등 영남지역 유림단이 주도적으로 추진한 운동이다”라고 밝혔다.
“그런데 서울의 장충당 공원, 경남의 거창․밀양․합천, 대구의 달서, 충남의 홍성, 전북의 정읍 등 7개소에 대하여는 이미 수년전 파리장서비를 건립하였으나, 전국 137인중 9분이나 서명하고 파리장서 초안을 작성 하는 등 이 운동의 전초기지였던 경북을 비롯한 봉화지역에는 장서비의 건립이 전무한 실정으로 지역간 상당한 갈등의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 군수는 “파리장서 독립 청원 운동은 고국의 자주 독립을 향해 헌신하였던 숭고한 희생정신과 민족정기 선양 및 호국정신을 후대에 널리 계승하고, 경북 유림단 후세들의 사기 진작과 선열들의 고귀한 독립정신과 경북인의 정체성 확립 등을 위해서 조속한 파리장서비의 건립을 통해 한국 독립 운동사의 지역 공헌도, 서명인수 등을 감안하면 국가보훈처는 경북지역과 봉화지역에 파리장서비의 건립을 몇 년째 보류할 하등의 이유가 없다” 고 밝히고 조속한 건립의 촉구 및 건의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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