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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상머리교육 실천하면 학교폭력 문제없어요 -안동

2012년 05월 08일 [경북제일신문]

 

ⓒ 경북제일신문

안동 풍북초등학교(교장 손호익)는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곳은 가족과 함께하는 밥상이고 가족이 함께하면 아이들이 행복하며 아이들이 행복하면 온 세상이 행복해진다는 믿음으로 ‘밥상머리 교육 이렇게 합시다’ 라는 내용으로 밥상머리교육을 실시하여 교육적 성과를 거두고 있다.

밥상머리교육은 가족이 모여 함께 식사하면서 대화를 통해 가족 사랑과 인성교육을 하고, 하루 일과를 나누며 서로의 감정을 공감하는 소통의 시간으로 밥상머리 대화가 언어습득과 언어구사에 매우 효과적이며 학생들은 예절, 공손, 나눔, 절제, 배려를 학습하는 시간이다.

또한 밥상머리교육을 통해 자연스럽게 기본적인 예절교육, 인성교육, 사회성교육이 이루어지고 그 속에서 가족의 정체성을 형성하여 서로의 사랑을 만들고 확인하게 되며 가족 모두에게 정서적 안정과 행복감을 주게 된다.

밥상머리교육 하면 흔히들 가정과 부모님을 떠올리는데 풍북초등학교에서는 가정에서의 '밥상머리교육'을 '학생 상담'에 접목시켜 담임교사가 점심시간을 활용해 학생들과 마주앉는 '밥상머리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점심시간이면 학급별로 담임교사를 중심으로 마주앉아 즐겁게 식사를 하면서 서로의 고민을 상담하고 급식을 하다보면 대화의 물꼬가 자연스럽게 트여 학생들이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는 없는지, 잘 어울리지 못하는 친구는 없는지, 집안에 고민거리가 있는 학생은 없는지 등 대화의 소재는 학교생활 전반을 아우르게 된다.

심혜미선생님은 학생들의 해맑은 눈동자를 바라보면서 식사를 하는 것이 한없이 즐겁고 자신의 고민거리를 솔직하게 이야기하는 학생들을 상담하면서 교사로서 보람을 느낀다고 하며 내일 앞자리에 마주 앉아 이야기를 나눌 친구가 누가 될지 기다려진다고 하였다.

풍북초 손호익 교장은 학교폭력과 부적응의 원인도 사실 대화의 단절에서 시작되는 것인데, 그런 의미에서 밥상머리 교육은 매우 필요한 교육활동이라고 강조하면서 지금까지의 작지만 소중한 성과를 바탕으로 가정과 학교에서 밥상머리교육과 대화를 통해 인성교육과 가족문화를 형성하여 학생들이 밝고 즐거운 마음으로 학교생활에 충실하여 학교폭력이 근절되기를 기대하였다.

▽ 밥상머리교육 실천지침 10가지

1. 일주일에 두 번 이상 ‘가족 식사의 날’을 가진다.
2. 정해진 장소에서 정해진 시간에 함께 모여 식사한다.
3. 가족이 함께 식사를 준비하고 함께 먹고 함께 정리한다.
4. TV는 끄고, 전화는 나중에 한다.
5. 대화를 할 수 있도록 천천히 먹는다.
6. 하루 일과를 서로 나눈다.
7. ‘어떻게 하면 좋을까?’ 식의 열린 질문을 던진다.
8. 부정적인 말은 피하고 공감과 칭찬을 많이 한다.
9. 아이의 말을 중간에 끊지 말고 끝까지 경청한다.
10. 행복하고 즐거운 가족 식사가 되도록 노력한다.

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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