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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지역 1억 원 고액기부자 제4호 탄생

2012년 05월 15일 [경북제일신문]

 

↑↑ 1억 기부 백승희 원장

ⓒ 경북제일신문

대구 사랑모아통증의학과(달서구 소재) 백승희(47세) 대표원장이 오는 16일 오후 2시 사랑모아통증의학과의원(달서구 죽전동 소재)에서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조해녕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1억 원 이상 기부자 클럽인 아너소사이어티 가입식을 하고 대구에서 4번째 회원으로 탄생한다.

사랑모아통증의학과의원 대표 백승희 원장은 1966년 경북 성주에서 태어나 경북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후 영남대학교병원,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등에서 학업과 진료활동을 수행한 바 있다. 지난 2002년 2월 1일에 현 사랑모아통증의학과의원을 개원해 대표원장으로 수많은 통증환자를 돌보아 왔다.

백 원장은 어려운 이웃에 대한 사랑의 실천이 지역 사회를 아름답게 변화시킬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그동안 대한적십자사, 죽전동 행복나눔공동체, 달성군 장애인복지관, 장애인복지시설 한사랑 마을 등에 후원해 왔지만, 우리 주변에 어려운 분들이 너무 많다는 것을 알고 이번에 1억 원을 기부하기로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기부금 1억 원은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전달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이게 된다.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도층이 사회문제에 관심을 두고 나눔 운동에 참여,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할 수 있도록 만든 개인 고액기부자의 모임으로 1억 원 이상 기부 또는 약정할 때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대구에서 2010년 이수근 온누리대학약국 대표의 제1호 회원 가입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한 회원은 총 3명이다.

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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