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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폐광지역, 친환경 하이테크산업단지로 탈바꿈

- ‘15년까지 590억 투입, 13만평 규모의 첨단 IT 산업단지 조성 -

2012년 05월 18일 [경북제일신문]

 

경상북도는 과거 석탄 산업의 사양화로 인해 피폐해진 문경 폐광지역의 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역간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문경 신기동 일원에 ‘신기 제2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하는 ‘폐광지역 경제자립형 개발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폐광지역 경제자립형 개발사업은 전국 4개도 7개 시ㆍ군이 함께 추진하는 초 광역사업으로, 2010년 12월 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 지난해 9월 최종 국책사업으로 확정되어 추진 중에 있다.

사업의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문경시 신기동 740번지(주평들) 일원에 590여억 원을 투입하여 2015년까지 약 439,686㎡ 규모로 전자부품, 컴퓨터, 영상․음향 및 통신장비, 의료기기, 정밀, 광학기기 등 환경적인 영향이 적은 첨단업종을 주로 생산하는 친환경 하이테크 산업단지인 ‘신기제2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 문경 신기 제2일반산업단지 조감도

ⓒ 경북제일신문

향후 산업단지 조성이 완료되고 관련 업체들이 모두 입주할 경우 약 1,100여개의 일자리가 생기고 965억원의 생산유발효과가 예상돼 낙후된 문경 폐광지역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과거 문경지역은 36개 탄광에서 연간 300만톤을 생산하여 전국 석탄생산의 12%를 책임지는 대표적 탄광지대였으나 에너지 소비패턴 변화(석탄→석유)와 정부의 석탄합리화사업 추진 등으로 현재 탄광은 모두 폐광되었다.

이로 인해 한때 지역 경제가 붕괴되고 인구가 급격히 감소하여 도시존립 기반마저 붕괴될 정도로 큰 아픔을 겪었다.

이에 대한 대책으로 정부에서는 ‘95년 12월 「폐광지역개발지원에관한특별법」을 제정하였고, 그 다음해인 ’96년 8월 문경시 5개 읍면동 125.9㎢ 일대를 ‘폐광지역진흥지구’로 지정하여 폐광지역개발사업, 폐광대체산업융자지원 등 대체산업기반을 지속적으로 조성했다.

그 결과, 현재 문경지역은 TV드라마 촬영장, 문경골프장, 활공장, 크레이사격장, 철로자전거, 석탄박물관 등 천혜의 자연자원을 이용하여 ‘스쳐가는 관광지’가 아닌 ‘찾아오는 관광지, 머무는 관광지’로 탈바꿈하고 있고

또한 사통팔달의 교통여건과 최적의 정주여건으로 산업단지 분양이 조기에 완료되는 등 산업체 입주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경상북도 김학홍 일자리경제본부장은 “문경을 전통 관광산업과 미래 첨단융합산업이 함께하는 차세대 미래도시로 탈바꿈하기 위해 ‘폐광지역 경제자립형 개발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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