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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소방본부, RFID 기반 응급환자인식시스템 가동

- 병원 전 응급의료체계 고도화로 메디시티 위상 높아진다 -

2012년 05월 22일 [경북제일신문]

 

대구소방안전본부(본부장 우재봉)는 응급상황 발생 때 노령 환자의 생존율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RFID 기반 응급환자인식시스템(一名 : 119 안심 팔찌)의 개발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대구시 보건복지여성국이 예산을 투입하고 소방안전본부가 구축한 RFID 응급환자인식시스템은 전국 최초로 IT 융합 기술과 119 시스템을 결합했다. 이는 최근 문제로 자주 거론되는 응급 환자의 부적절한 의료기관의 선택을 방지하고 실질적인 노인복지 인프라 구축에 기여할 수 있도록 세련된 디자인이 적용된 고급 건강 팔찌 형태로 개발돼 수혜자의 편의성과 실용성을 극대화한 것이 최대 장점이다.

응급환자인식시스템은 과거의 유사한 시스템과는 기술적인 면에서 여러 단계 업그레이드됐고 원적외선과 음이온이 발생하는 건강 팔찌의 채택으로 어르신의 건강증진 기능까지 갖추고 있다.

시스템은 평소 119 안심 팔찌를 착용하고 생활하는 수혜자가 갑자기 쓰러지거나 이상 증세를 보일 때, 119에 신고하면 구급차가 구급 현장에 도착하는 즉시, 구비된 정보인식기(RFID Reader)를 통해 환자의 안심팔찌에 내장된 응급 정보를 즉시 확인하고 출력할 수 있다.

↑↑ <시스템 구성도>

ⓒ 경북제일신문

이 정보에는 환자의 간단한 인적사항과 주 진료병원, 보호자, 주요 질환 형태 등이 포함돼 구급대원은 이를 토대로 초기 응급처치를 할 수 있고, 병원에서도 맞춤형 치료를 할 수 있다.

특히, 심근경색 등 심혈관으로 초기 긴급처치가 필수인 환자는 주 진료 의료기관에 사전 진료 대기를 통보해 초기 대응 시간을 단축하고 본격적으로 치료함으로써 소생률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다.

대구소방안전본부는 2010년 시범사업과 2011년도 본 사업을 통해 대구시 전역의 구급차에 RFID 시스템을 탑재하고 구․군의 주민자치센터 및 보건소의 추천을 받아 대구시 노인인구의 약 10%에 해당되는 2만 5천 명의 어르신에게 혜택이 갈 수 있도록 했다.

2011년 1월 말 시범 서비스를 가동한 이후, 현재까지 100여 건을 상회하는 실적을 보이고 있으며, 여러 건의 치매 환자의 배회 사건을 해결하고 저혈당으로 쓰러진 고령 환자의 구급활동에 결정적인 역할을 해 괄목할 만한 실적을 보이고 있다.

우재봉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소방방재청 구급시스템과 연계할 수 있도록 설계 및 구축돼 전국적인 응급환자 인식서비스 통합관리가 가능한 장점이 있다.”며, “앞으로 경찰과의 연계로 치매로 인한 노인 실종 예방뿐만 아니라 노인복지 향상과 대구시의 메디시티(Medicity) 위상을 한층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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