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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에 명품 둘레길이 생겼네 -의성

2012년 05월 23일 [경북제일신문]

 

의성군 의성읍 외곽지를 둘러볼 수 있는 아름다운 둘레길이 생겼다. 의성종합운동장을 출발하여 구봉공원과 남대천, 남원들과 전통시장을 거쳐 종합운동장으로 돌아오는 총 길이 7.5km의 둘레 길에는 구간별로 특색 있는 테마길이 조성되어 방문객들에게 의성의 숨은 매력을 발견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의성읍 둘레길을 걸으면 냇가의 돌다리를 건너면서 어린시절의 향수를 느낄 수 있고, 통행의 안전을 위해 교량 밑을 통과하기도 하며, 각양각색의 꽃길을 만나기도 하고, 의성마늘이 자라고 있는 들판을 지나게 될 뿐만 아니라 남대천에서는 의성의 군조인 왜가리의 우아한 자태도 볼 수 있다. 시가지로 들어서면 전형적인 농촌 소도시의 거리모습을 볼 수 있으며, 전통시장도 방문할 수 있어 약 두 시간의 산책길이 전혀 지루하지 않게 이어져 있다.

구간별로 무궁화 꽃길, 두충나무 숲길, 벚꽃 길, 해바라기와 코스모스 꽃길이 조성되어 있으며 100여 미터에 이르는 꽃 터널도 설치되어 꽃과 그늘이 있는 휴식공간으로 활용되고 특히 남대천변 33,000㎡(10,000여 평)의 대형화단에는 키 낮은 해바라기와 황화코스모스 군락지가 조성되어 꽃이 피는 6월 이후에는 장관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대형 꽃 단지 내에는 산책로를 따라 꽃 속을 걸을 수 있고 포토 존이 설치되어 사진촬영도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남대천 제방 벚꽃 길에는 문화 갤러리가 조성되어 의성에 대한 정보와 시를 감상할 수 있다. 의성의 지명유래와 민속 문화, 구봉산 육곡수와 의성마늘을 소개하는 안내판 4종이 설치되어 있고 향토시인들이 의성을 노래한 시와 유명시인들의 시를 새긴 시판도 설치되어 이를 읽는 재미도 쏠쏠하다.

↑↑ 갤러리 존

ⓒ 경북제일신문

문화갤러리를 지나 대형화단의 꽃들을 감상하면서 남원들로 접어들면 의성의 특산품인 마늘이 자라는 모습을 볼 수 있고 이어지는 의성전통시장에서는 둘레길 산책으로 허기진 배를 채울 수 있는 먹을거리와, 시골장터의 푸근한 인심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장터 물품을 구경할 수 있으며 특히 전국에 널리 알려진 의성마늘을 직접 구입할 수 있다.

둘레길과 연계하여 의성의 명산인 구봉산과 의성의 남쪽 화기(火氣)를 막아준다는 자라바위, 의성향교를 방문할 수 있으며 전국에서 유일하게 남아있는 성냥공장도 볼 수 있고, 한여름에도 동계스포츠 종목인 컬링전용경기장을 구경할 수 있다.

의성군은 산업화와 도시화에 따른 인구유출과 농업소득의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에서 잘 보전된 자연환경을 최대한 활용한 새로운 볼거리로 의성읍 둘레길 을 조성하게 되었으며 다양한 테마로 전통시장과 연계하여 명품 둘레길 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의성읍 둘레길 조성으로 군민들에게는 새로운 여가활동 공간을 제공하여 건강증진과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부여하고 외지인들에게는 건강과 전통시장 투어를 연계한 맞춤형 웰빙상품으로 의성홍보와 지역 농특산품을 판매할 수 있어 의성의 지명도 상승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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