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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각종 위원회 대대적인 정비에 나서 -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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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7개 위원회 중 21개 위원회를 통․폐합, 운영실적 저조한 32개 위원회는 비상설화 방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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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05월 29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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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은 자치단체의 필요성과 관계없이 개별법령에 설치 근거를 두어 불필요한 위원회를 설치하고, 단순 자문위원회의 경우에도 개별 법령 또는 조례 등에 근거를 둠으로써 지방의 여건변화에 따른 효율적 운영이 되지 않음에 따라 대대적으로 정비키로 했다.
의성군에 따르면 각종 위원회를 체계적․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불필요한 위원회와 유사, 중복 위원회 통․폐합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으로 위원회 운영 실적이 전무한 산운생태공원관리위원회 등 7개 위원회를 폐지하고, 제안심사위원회 등 유사․중복위원회 14개를 통․폐합, 정보화촉진협의회 등 개별 법령 등에 설치근거를 둔 32개 위원회는 비상설화하는 등 97개 위원회 중 54.6%인 53개 위원회를 정비해 나갈 계획이다.
김복규 의성군수는 “개별법령에 행정편의 위주로 설치한 위원회와 유명무실한 위원회를 일제 정비하여 행정의 효율화를 기하고, 앞으로 신설 위원회의 설치는 구성․운영의 가드라인을 강화해 남설(濫設) 방지와 운영의 내실화를 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의성군은 지난 2월부터 위원회 일제정비에 나서 각종 위원회를 전수조사 하고, 실과소를 대상으로 위원회 정비지침 교육과 부서별로 정비에 따른 의견을 청취한 후 이 같은 정비계획을 확정했으며, 5월부터 12월말까지 관련 조례, 규칙, 규정 등을 개정해 나갈 계획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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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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