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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현장에서 땀 흘린 외국인 근로자 사기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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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컬러풀 대구 외국인 근로자 체육행사, 12개국 1,000여 명 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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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04월 13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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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 대구지역본부와 대구경영자총협회가 공동으로 위탁 운영하고 있는 대구외국인력지원센터에서는 4월 15일 오후 1시부터 계명대학교 성서캠퍼스 실내 체육관에서『컬러풀 대구 외국인 근로자 체육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역 중소기업에 근무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의 소통의 장과 안정적인 정주생활과 사기를 높이기 위해서 마련했으며, 12개국 1,000여 명의 외국인 근로자와 가족 등이 함께한다.
체육행사는 민속공연, 배구, 족구, 단체줄넘기 등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되고, 자원봉사자들이 외국인 근로자와 가족들을 위한 무료 한방진료, 무료 이․미용 서비스 등의 부대행사를 마련한다.
고용노동부가 2009년 7월에 설립 선정한 대구외국인력지원센터는 중국, 태국, 필리핀,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5개 국어 통역원이 상주해 외국인 근로자와 사업주의 고충처리를 위해 상담과 통역을 도와주고 있다. 또 한국어․컴퓨터 등 교육사업, 문화사업, 무료 진료사업, 지역 네트워크 구축 등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 가정의 권익향상과 사회통합을 지원하고 있다.
대구, 경북 지역에 근무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는 2011년 말 기준 20,614명으로 베트남(5,008명), 인도네시아(3,513명), 조선족(2,611명), 스리랑카(2,185명), 필리핀(1,404명), 우즈베키스탄(1,119명), 태국(945명), 중국(582명), 몽골(303명), 기타 순으로 제조업(18,234명, 88.5%)과 건설업(1,019명, 4.9%) 등 중소업체에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대구시 김태익 고용노동과장은 “그동안 산업현장에서 땀 흘려온 외국인 근로자가 이번 체육행사를 통해 조금이나마 힘든 타국 생활에 위안이 되고, 모두가 화합하고 어울리는 소통과 나눔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자주 외국인 근로자의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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