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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외식업 옥외가격표시 시범지구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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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 개인서비스 요금 안정 및 소비자 선택권 강화 기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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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04월 17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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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시청 주변, 동촌 유원지 일대 등 7개소 169개 업소를 대상으로 외식업소 사업장 외부에 가격을 표시하는 옥외가격표시 시범지구를 운영한다.
옥외가격표시 시범지구 운영은 동종 업체 간 가격경쟁 유도를 통해 지역 외식비 상승을 억제하는 한편, 가격․원산지 등 다양한 정보제공을 통해 시민들의 합리적인 소비를 도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간 가격을 명시하도록 규정한 식품위생법에 따라 관내 모든 외식업체들이 가격표시에는 참여하고 있었으나, 업소 내부에만 가격표를 비치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사업소 외부에 적극적으로 가격을 표기한 몇몇 업체를 제외하고는 입장 없이 가격을 확인하기 어려워 소비자들이 업체 간 가격 비교를 통해 규모 있는 소비를 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반경 200m 내 구역, 500m 이내 도로 인근의 외식업소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옥외가격표시 시범지구를 7개소를 선정하고, 시범지구 내 외식업소들이 창문, 출입문 등 사업소 외부에 주요 품목의 가격을 표시하도록 유도했다.
이번 옥외가격표시 시범지구 지정은 가격 외부공개를 통해 가격에 기초한 소비자의 선택권을 강화하는 한편, 시민들이 가격안정을 위해 자율적으로 노력해온 업소들을 보다 많이 이용하도록 유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시범지구 내 다른 업체와의 가격경쟁을 유도해 자연스럽게 지역 외식비 안정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쌀, 배추김치, 쇠고기 등 주요 식재료의 원산지 표시를 병행해 외식업소를 이용하는 소비자에게 먹을거리에 대한 올바른 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대구시 안국중 경제통상국장은 “옥외가격표시 시범지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외식업체들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개인서비스 단체와 공동 홍보운동 전개 및 표준 가격표지판, 쓰레기봉투 지원 등 인센티브 제공을 통해 업체들의 참여를 지속적으로 독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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