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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인 미만 사업장 근로자의 주치의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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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04월 23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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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관리자 선임의무가 없는 50인 미만 사업장에 종사하는 근로자의 직업병 및 직업 관련 질환 예방을 위한 상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구근로자건강센터가 문을 연다.
대구근로자건강센터는 대구비즈니스센터 7층에 시설 및 장비를 갖추고, 24일 오후 2시 대구비즈니스센터 2층 대강당에서 개소식 행사를 하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다.
대구근로자건강센터는 보건관리자 등이 없어 시간과 장소, 경제적으로 체계적인 건강관리가 어려운 영세 사업장 근로자에게 별도 비용부담 없이 직업건강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치의의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지난해 업무상 질병 재해는 10명 중 6명이 영세 사업장 근로자에게서 발생했을 정도로 이들 50인 미만 사업장은 근로자 건강관리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어 이번 센터 개소는 그 의미가 크다.
대구근로자건강센터는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에서 안전보건공단(고용노동부)의 지원을 받아 위탁 운영된다. 전문의와 간호사, 물리치료사 등이 상주해 근로자 건강관리에 관한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며, 일하면서 불편했던 건강상 문제나 스트레스 상담 등도 무료로 제공한다.
또 건강․질병에 관한 상담, 직무 스트레스 및 근무환경에 대한 상담, 건강진단 결과 사후관리, 업무 적합성 평가, 근골격계 질환 및 뇌심혈관질환의 예방 등 각종 업무상질병 예방과 관련된 건강증진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대구근로자건강센터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모든 업종의 50인 미만 영세 사업장 근로자가 우선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평일은 오전 10시부터 저녁 9시까지, 토요일(매달 1, 3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운영된다.
대구시 김연창 경제부시장은 “대구근로자건강센터를 통해 소규모 사업장 근로자의 건강을 체계적으로 돌볼 수 있게 됐다”며, “체계적인 건강관리가 어려운 소규모 사업장 근로자의 건강한 직업생활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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