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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제약(주) 첨단의료복합단지 투자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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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년부터 본격적으로 연구소 운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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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07월 12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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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제약기업 유치를 위해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벌인 결과, “안과 전문 글로벌 제약회사”를 목표로 성장하고 있는 대우제약을 유치했다. 이에 따라 7월 13일 오전 11시 30분 시청 2층 상황실에서 투자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투자협약은 대우제약이 글로벌 제약회사로 도약하기 위해 신약개발 R&D에 투자를 확대하고, 연구역량을 강화해 다양한 신약 파이프 라인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 2천 평 부지에 300억 원을 투자해 2014년부터 본격적으로 연구소를 운영할 계획이다.
대우제약(회장 지현석, 사장 지용훈)은 1976년 창업해 부산 신평동에 본사, 공장, 연구소를 두고 있다. 호흡기 분야와 안과품목 등 100여종의 의약품을 생산하고 총자산 368억 원, 연매출 372억 원, 종업원 200명 규모의 제약 중견기업으로, 매출액 2012년 450억 원, 2020년 1천억 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용훈 사장은 창업주인 지현석 회장의 아들로서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눈에 미소 안과’ 원장을 역임했다. 2006년 대우제약에 입사해 2009년 대표이사로 취임하고 “안과 전문 글로벌 제약회사”를 비전으로 설정하고, 신약개발 R&D 지속투자와 생산시설의 EU GMP 수준 증설로 선진국 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최근 대우제약은 영남대학교 김정애 교수팀과 공동으로 신약후보물질에서 혈관신생을 획기적으로 억제할 수 있는 신약물질을 발견했으며, 이 물질에서 항암치료와 황반변성 치료 신약의 가능성을 확보했다.
항암물질은 생체 내 실험에서 폐암, 유방암, 난소암, 대장암과 같은 고형암에 효과가 탁월했으며, 비임상 독성시험을 완료한 후 2014년에는 다국가 임상시험을 진행할 계획이다.
황반변성치료 물질은 동물실험 결과 황반변성의 원인이 되는 혈관신생을 거의 완벽하게 차단해 주면서 부작용이 없었다. 현재 삼성의료원 안과질환팀과 임상시험 전 추가 연구 중이며, 2013년부터 본격 임상시험 계획이다.
이번 투자협약은 첨단의료산업단지의 첫 번째 제약기업 유치이며, 첨단의료복합단지 및 지역 대학, 병원과의 상생 발전은 물론 향후 제약기업의 투자유치 유발 효과가 기대돼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이번 유치성과는 그동안 대구시가 제약기업 유치를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펼친 결과다. 특히 영남대학교 김정애 교수팀의 연구성과, 첨단의료복합단지의 신약개발・실험동물・임상시험신약생산센터 등의 연구지원 인프라, 기업의 수요에 대응한 맞춤형 투자제안 등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통해 대우제약을 유치하게 됐다.
김범일 대구시장은 “첨단의료복합단지에 입주하는 대우제약의 임상시험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한편 신약 R&D 지원과 글로벌 제약회사로의 육성을 통해 국가 의료산업 발전과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분양 공고 중인 첨단의료복합단지와 대구연구개발특구에 의료 관련 유망기업을 적극 유치해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의 성과를 조기에 창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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