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감동의 뮤지컬 '미션홈' 마약 회복자 실제 이야기
|
- 전문배우, 마약회복자, 소년원생 공연 -
|
2012년 07월 12일 [경북제일신문] 
|
|
술, 담배, 환각물질 등 약물 오․남용의 위험성을 쉽고 재미있게 알리고, 마약중독의 심각성을 경고하고자 실제 마약중독회복자와 전문배우가 함께 어우러져 만든 약물 오․남용 예방 뮤지컬이 전국에서 유일하게 대구에서 제작·공연된다.
7월 13일부터 14일까지 양일간 오후 2시 30분, 7시 봉산문화회관 가온홀에서 개최될 이번 뮤지컬은 대구시가 주관하고 대구마약퇴치운동본부가 주최한다. 실제 소년원 내 위기청소년, 마약중독 회복자와 뮤지컬 전문배우가 함께 참여하는 전국 유일의 프로그램으로 국가에서도 주목하고 있다.
대구시는 2004년부터 대구마약퇴치운동본부와 함께 마약류중독자를 대상으로 매주 일요일 2시간씩, 1년 과정으로 재활 교육프로그램인 「단약(斷藥)을 위한 라파교정교실」을 운영하면서 매년 회복의 과정을 가고 있는 중독자의 실제 이야기를 연극 및 뮤지컬로 엮어 공연하게 됐다. 올해로 8번째 공연이다.
| 
| | ⓒ 경북제일신문 | | 이번 뮤지컬은 마약회복자의 실제 사례를 인터뷰하여 제작했으며 지난해 성공적으로 개최한 뮤지컬 “MISSION” 보다 더욱 풍성해진 음악과 안무로 구성해 높은 수준의 완성도를 갖췄다.
특히, 올해 공연에는 마약의 문제에서 실제 빠져나온 회복자뿐만 아니라 이들이 “약물 오남용 예방 프로그램”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읍내정보통신고등학교의 소년원생이 “청소년성장프로젝트”의 하나로 참여한다. 소년원생은 3개월간 뮤지컬 공연을 준비하면서 자신의 장점을 발견하고 스스로의 자아 존중감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뮤지컬 공연의 음악은 라이브로 진행되며 밴드는 대구지역 연주자가 연합해 구성했다. 전문 뮤지컬 배우와 회복자가 어우러지는 이번 뮤지컬의 극본과 연출은 락밴드 “더 브리즈”의 보컬이자 MBC 드라마 “별은 내 가슴에” 타이틀곡 ‘상처’, SBS 드라마 “연인” 삽입곡 “고백”(박신양 고백 테마곡) 등 작사,작곡자인 강불새가 맡았다. 작곡과 음악 감독으로는 대구 국제 뮤지컬 페스티벌(DIMP) 대상에 빛나는 “헨젤과 그레텔” 등을 작곡한 유종수 음악 감독이 참여했고 팝페라 그룹 라스페란자의 구충길이 조연출과 음악코치로 참여한다.
한편, 대구시는 올해 3월 약물류 남용으로부터 청소년과 시민들의 건강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중독자의 사회복귀 활성화 추진을 위해 검․경찰, 교육청, 학계, 언론 등 관계자로 「대구시 약물 오남용 예방·재활 사업추진단」을 구성하고 사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매월 운영해 왔다.
대구시 최운백 첨단의료산업국장은 “이번 뮤지컬의 유쾌한 웃음과 진한 감동이 지역 청소년과 시민들에게 약물 남용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킴은 물론, 사회적으로 소외된 중독자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1회 공연(7. 13.(금) 14:30)에는 김연창 경제부시장,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문희 이사장, 대구광역시 의회 배지숙의원, 식품의약품안전청 김성진 마약류관리과장, 대구지방검찰청 방준성 마약담당검사, 전영술 대구광역시약사회장, 경찰청, 교육청 관계자, 교수 등 다양한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해 관람할 계획이다.
|
|
경북제일신문 기자 “밝은 생각 / 좋은 소식” - Copyrights ⓒ경북제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경북제일신문
기사목록 | 기사제공 : 경북제일신문
|
|
|
|

|
|
실시간
많이본
뉴스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