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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건전지 오염물질 분리 배출하면 귀한 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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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시, 시 교육청, (사)한국전지재활용협회 업무협약 체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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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07월 18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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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市 교육청, (사)한국전지재활용협회와 함께 폐건전지 분리배출량 증대와 재활용 촉진을 위한 자발적 업무협약을 맺고, 시민들의 『폐건전지 분리수거함 만들기 운동』, 학교별 『폐건전지 수거캠페인』추진 등 실질적 배출량 증가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폐건전지의 95%는 재활용되는 물질로 구성돼 있다. 주로 니켈, 카드뮴, 철, 아연, 망간파우더로 구성돼 있고, 건전지 생산업체에서는 생산자 책임재활용의무제(EPR)에 따라 품목별 20~60%를 재활용하도록 의무화하고 있다.
대부분의 시민이 폐건전지가 재활용 가능 자원이라는 점과 분리배출을 해야 한다는 의식은 가지고 있지만, 안타깝게도 가정에서 배출되는 건전지는 크기가 작기 때문에 장난감, 전자제품 등과 함께 버려지거나, 종량제 봉투에 담겨 버리게 되는 경우가 많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폐건전지의 분리배출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재활용이 촉진되도록 하기 위해, 지난 17일 市 교육청, (사)한국전지재활용협회와 함께 자발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구시는 지역에서 발생되는 폐건전지가 원활하게 분리 배출되고 수거될 수 있도록 폐건전지 수거함 보급사업, 각종 캠페인 등 재활용 촉진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市 교육청은 학생들의 재활용 가능자원에 대한 분리배출 의식 함양과 폐건전지 분리배출․수거활성화를 위한 캠페인에 동참하기로 약속했다.
(사)한국전지재활용협회에서는 대구시의 폐건전지 수거와 재활용 촉진에 대한 홍보 지원과, 수집된 폐건전지의 재활용 활성화에 노력하기로 했다.
올해 5월부터 대구시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폐건전지 수거함 갖기 운동』, 『폐건전지 수거함 스티커 보급사업』을 통해 지역에서는 7월 현재 소형수거함 9,000여 개, 대형수거함 1,800여 개를 비치하게 됐다.
2011년 전체 폐건전지 수거량이 38.4톤에 그쳤으나, 올해는 상반기 중에만 24여 톤이 수거되는 등 수거함이 늘어나는 만큼, 수거량도 증가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생활주변에 폐건전지 수거함이 부족한 현실을 고려해 대구시에서는 일반 가정 가까운 곳에 두고 손쉽게 모을 수 있는 '폐건전지 수거함 갖기 운동'을 꾸준히 추진한다. 또 공동주택의 빈 우편함을 이용하거나 재활용품 수집 장소에 폐건전지 수거함을 비치, 학교용 수거함 추가 비치 등을 통해 지역 주민이 쌓이는 건전지를 보면서 환경보전에 대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유도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교육청의 협조를 통해 초․중․고등학교 학생에게 방학 기간 폐건전지 모으기 과제를 부여함으로써 환경보전에 대한 의식 함양과 더불어 분리배출을 직접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 녹색생활 습관을 지닐 수 있도록 했다.
대구시 강진삼 재활용담당은 “올해 중점 추진하고 있는 폐건전지 수거 캠페인을 통해 대구시민의 분리배출 의식 수준을 좀 더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할 것”이라며, “귀중한 자원이 낭비되지 않도록 작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적극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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