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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지속되는 찜통더위에 철저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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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 구․군 관련 부서 간 업무연계 및 협조 강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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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07월 23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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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폭염에 취약한 노약자․독거노인, 농민, 건설 근로자에 대해 폭염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시, 구․군 관련 부서 간 특별팀을 구성해 업무연계 협조를 한층 강화하는 등 폭염 대책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대구를 비롯한 경북 일부 지방에 폭염주의보가 발표된 가운데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낮 최고기온이 30℃ 이상 올라가 당분간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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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클린로드시스템 가동 전경 | ⓒ 경북제일신문 | | 대구시는 노약자․독거노인 등 폭염 대비 취약계층 보호·관리 강화를 위해 폭염 특보가 발령됐거나 무더위가 예상될 경우 관련 정보를 방문건강 관리 및 노인돌보미에게 신속하게 전파할 수 있는 연락처 등에 대한 사전 DB를 구축했다. 특히 방문건강 관리요원 및 노인돌보미가 노약자 및 독거노인 등을 직접 찾아가 건강을 체크하거나 안부를 수시 확인해 취약계층 보호․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또 평소 노인이 자주 이용하고 쉽게 이동할 수 있는 일상생활 공간 주변에 위치한 더위를 식힐 수 있는 장소인 「무더위 쉼터」 662개소를 지정․운영한다.
폭염 대비 현장밀착형 응급구급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소방안전본부에서 폭염 특보 발령 시 소방서 전 구급 차량에 생리 식염수, 얼음팩, 얼음조끼 등 폭염 관련 필수 구급 장비를 갖추고 출동 대기 및 순회 순찰을 하도록 했다.
대구시는 무더위 노출이 많은 농민, 건설·산업근로자 건강 보호를 위해서는 비닐하우스 내부 작업 농민, 대규모 건설현장 근로자에 대해 가장 무더운 오후 시간대(14~17시)에 「무더위 휴식 시간제(Heat Break)」를 운영하도록 적극적으로 유도할 계획이다.
또 폭염 저감 및 도심 열섬현상을 완화하기 위해 주요 간선도로 및 대규모 공사장 주변에 대해 무더운 오후 시간대에 2~3회 정도의 살수를 하고 지하수 활용 클린로드시스템(만촌네거리~신당네거리, 9.1km) 가동한다. 수경시설 127곳도 폭염기간 연장 가동(09~18시 → 09~21시)하고 신천 물놀이장을 2개소 운영(가창교 상.하류)하고 있다.
이 밖에 폭염 대비 시민행동요령 및 리플릿 배부, 마을앰프 방송, 문자서비스 제공, 재해전광판 이용 홍보 등을 하고 있다.
김범일 대구시장은 23일 간부회의 시 “폭염에 취약한 노약자․독거노인, 농민, 건설 근로자 등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대구시와 각 구․군에서는 폭염 대책에 철저를 기할 것”을 주문하면서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폭염 대비 행동요령 및 폭염 관련 질환에 관한 응급조치 요령을 숙지해 줄 것”을 시민 여러분에게 당부했다.
한편 지난 20일 11시부터 현재까지 폭염주의보가 발효되고 최고 기온이 33.5℃ 올라감에 따라 휴일 시, 구․군, 등 관련 부서 간 업무연계, 협조를 강화해 폭염에 취약한 노약자․독거노인, 농민, 건설근로자에 대한 폭염피해 예방활동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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