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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시장, 관광자원 연계해 세계적인 도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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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에 숨어있는 관광자원 발굴 및 공무원이 앞장설 것을 주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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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06월 12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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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경북제일신문 | | 김범일 대구시장은 1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확대 간부회의에서 “대구 근대골목의 한국관광의 별 선정은 대한민국 대표 명소로 공식 인정받았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이는 관광 업계, 시민, 공무원 등의 합작품으로, 그동안 도심에 산재해 있는 근대 유산을 한데 모아 관광 코스로 구성해 스토리를 입힌 결과”라며 엄지 손가락을 치켜세웠다.
김 시장은 지난주 지역의 체리 산지와 경주 최씨 종택 방문 소감을 밝히면서 “체리는 90%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가운데 대구 상동체리는 국내 제2의 산지다. 특히 마을이 들어서는 곳은 대구 시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경치가 뛰어난 골짜기”라며 “10여 분 거리에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돼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장이 있는 옻골마을과 연계한다면 대구 근대골목 못지않은 뛰어난 관광자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체리 농가 27곳에 대해 인터넷 택배를 통해 유통망을 확충할 수 있도록 인력을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옻골마을 복원 및 보존 계획을 수립하라고 지시했다.
김 시장은 “경상감영은 조선시대 대구가 영남의 수도라는 상징이며 대구의 자부심이지만 도로 안쪽에 있어 모르는 시민들이 많다.”며 “시민들이 경상감영을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가꾸어 나갈 뿐만 아니라 대구 근대골목 투어와 연계해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김 시장은 “새로운 관광자원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역에 있는 기존의 관광자원을 보존하고 가꾸며, 특히 관광자원 간에 연계한다면 그 시너지 효과는 엄청나다.”며 “각계 전문가 시민, 공무원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고민한다면 또 다른 한국 관광 대표 명소가 지역에서 나올 것”이라고 확신했다.
한편 김 시장은 현재 대구시가 강력히 추진하고 있는 여러 중요한 사업의 시민 홍보를 당부했다. “신서 혁신도시나 첨복단지, 현풍, 구지에서 추진하는 국가산업단지 등은 대구의 끝과 끝에서 이뤄져 시민들은 대구시의 비전과 무엇을 추진하는지 직접 피부로 느끼지 못하고 있다.”며 “시민들이 대구가 이렇게 변화하고 있구나 하고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활동을 하고, 특히 8월 27일 세계육상대회 1주년 기념행사를 단순한 기념식에 맞추지 말고 시민 및 각계 전문가 등이 참여해서 대구의 여러 사업의 청사진과 비전을 보고 희망을 품을 수 있도록 준비하라.”고 주문했다.
또 “여러 국책사업이 아직 확실한 성과가 없다. 이달 말에 첨복단지 분양 1단계가 진행되지만, 걱정이 많이 된다. 제약업계가 정부와 의약분업, 포괄적 의료수가 조정 등으로 투자를 꺼리는 시점”이라며 “하지만 100%는 힘들겠지만, 젖 먹는 힘까지 다해 상당한 성과를 거두는 것을 1차적 목표로 삼고 첨복단지 기업 유치에 지역의 상공계와 의료계, 시민단체 등과 지혜와 역량을 모으고 똘똘 뭉쳐 첨복을 성공시키자.”고 당부했다.
김 시장은 에너지 절약에 공무원의 역할도 강조했다. “에너지 절약은 꾸준히 실천하고 생활화하는 것이 중요한 데 수십 년 전부터 전력이 좋아지고 경기가 좋아지면 펑펑 쓰는 게 문제였다.”고 지적하면서 일회성에 그치지 말고 지속적이며 범국민적으로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에너지절약은 전력 위기 극복만이 아니라 지구를 살리고 후손에게 아름다운 지구를 물려주는 것으로 시민들과 국민들이 공감하고 인식하는 것을 주안점으로 추진하라.”며 “전 공직자가 마인드를 가지고 앞장서 시민 의식을 전환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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