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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환경연구원, 레지오네라균 오염도 검사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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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경 수계시설 등 145개소 하절기 냉방병 예방을 위한 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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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06월 15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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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제3군 법정전염병인 레지오넬라증(냉방병)의 예방과 관리를 위해 냉각탑수 등 환경 수계 시설과 분수대 등 물놀이형 수경시설에 대한 레지오넬균 오염도 검사를 한다.
지역의 레지오넬라균 조사대상은 레지오넬라증 관리 지침과 물놀이형 수경시설의 수질관리 지침에 따라 대형건물의 냉각탑수와 냉․온수시설, 구․군 수경시설, 시 전역에 설치된 분수, 계류 벽천 폭포 등 145개소다.
레지오넬라균은 토양 등의 자연환경에 상재하며 흙먼지로 냉각탑수, 분수대, 냉․온수 시설 배관 등에 오염 서식하다 수온이 20-30℃인 하절기에 다량 증식해 노약자, 흡연자, 만성폐질환자 등에게서 냉방병을 일으킨다.
이에 따라 기온이 상승하는 하절기(6월~9월)에는 매월 대형건물 등의 냉각탑수와 물놀이형 수경시설을, 다중이용시설 냉․온수시설(대형목욕탕, 찜질방, 온천, 노인복지시설)은 분기별 검사를 하게 된다.
레지오넬라균에 감염되면 감기증상과 같이 경미한 증상인 냉방병(폰티악열)과 치명률 5~30%의 심각한 레지오넬라 폐렴 감염증을 나타내기도 한다.
지난해에는 냉각탑수와 냉․온수 시설 502건을 검사해 13건(2.6%)에서 레지오넬라균이 검출됐으며, 물놀이형 수경시설은 112건 모두 수질기준에 적합했다.
보건환경연구원 김종우 원장은 “레지오넬라균이 검출되면 청소 및 소독 홍보와 재검사를 할 계획”이라며 “냉방병의 예방을 위해서는 냉각탑수와 배관의 주기적 청소 및 염소처리 등의 소독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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