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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육군 3사관학교, 나라사랑 업무협약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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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06월 15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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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경북제일신문 | | 경상북도는 15일 오후 2시 육군3사관학교 연병장에서 미래 국방의무세대인 다문화청소년의 건전한 육성과 안보의식 함양을 통한 국가관 및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육군3사관학교와 ‘나라사랑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김길영 육군3사관학교장, 김영석 영천시장, 6.25 참전용사, 대한노인회 영천지회, 시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및 다문화가족 나눔봉사단장, 다문화청소년, 사관생도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MOU 체결의 배경과 목적은 지난해 기준 전국의 결혼이민자가 21만 명이고, 다문화자녀가 14만 명으로써 초중고교생은 최근 20년간 연평균 11만 명이 감소하는데 비해, 다문화학생은 매년 6천 명씩 늘어나고 있고, 2014년에는 다문화 학생이 전체의 1%를 차지할 것이라고 전망되고 있다.
또한, 경상북도의 경우 다문화자녀가 9,147명, 유치원과 초·중·고교 재학 다문화학생이 3,001명으로 전체 0.8%로 집계되었으며, 이는 2008년 1,539명에서 3년 새 2배 가까이 늘어난 것이다.
특히, 저 출산으로 인해 병역 자원이 줄어드는 상황에 다문화가족 징병검사 인원은 2012년 1,165명, 2019년 3,045명, 2028년 8,000명으로 추정되고 현역병수도 2028년에는 12,000명으로 예측되는 등 다문화자녀의 군 입대는 지속적인 증가가 예상된다.
※ 현역 193명(육군 179, 공군 9, 해병대 5)/다문화가정 출신 첫 부사관 임용예정
이에 따라 국방부에서는 병역법 개정을 통해 혼혈인도 군복무를 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장교 임관선서와 병사 입대선서에서 ‘민족’을 ‘국민’으로 대체하는 등 다문화자녀들이 국방의 중요한 부분을 맡게 된다.
따라서 경상북도에서는 안보의식 함양교육을 통한 다문화청소년의 투철한 국가관과 정체성을 확립하고, 관․군간의 안보교육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미래 다문화사회를 대비하고자 육군3사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된 것이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오늘 협약을 통한 미래 국방의무세대인 다문화청소년에 대한 안보교육도 그중 하나로, 도에서는 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라나 우리사회를 책임질 수 있는 동량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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