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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소방서는 벌떼와의 전쟁 중 -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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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동건수 폭발적 증가 전년대비 11배 많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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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08월 22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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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경북제일신문 | | 연일 계속되는 덥고 습한 날씨로 인해 영주 봉화지역의 벌떼가 급격히 늘고 있어 시민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영주소방서는 올해 상반기 벌집제거 출동을 집계한 결과 7월31일 기준으로 267건 출동한 것으로 파악 됐으며 이같은 출동 건수는 작년 같은 기간 24건에 비해1,112%, 약11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폭발적인 증가 형태을 보여주고 있다.
월별 살펴보면 4월 3건, 5월 4건, 6월 20건, 7월 240건으로 7월 한달 동안 벌집제거 출동 건수가 급증 하였고 작년 7월 21건 보다 비교가 되지 않을 만큼 많이 출동하였다. 이에 따라 벌에 쏘임 환자도 작년 26명에 비해 46% 증가한 38명이 발생 119구급차로 긴급 이송됐다.
이같은 기하급수적인 증가 원인을 분석한 결과 벌의 생리적 특성에 따른 것으로 벌들은 보통 5월~6월 집을 지은 뒤 7월부터 먹이를 찾아다니기 때문이다. 또한 환경적인 요인으로는 4~6월에 평년 보다 높은 기온상승으로 벌의 개체수가 증가하였고, 7월 폭염과 습한 날씨의 지속에 따른 기후변화로 벌의 생육환경이 좋아진 것도 하나의 원인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영주소방서에서는 국민생명보호 정책과 생명을 구하는 사람들 프로젝트에 따라 6개소 119안전센터와 3지역대에 벌집제거 전담 출동대를 편성하여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고 있다. 아울러 사람에게 위해를 가할 만한 벌집을 발견시 반드시 119로 신고하여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영주소방서 관계자는 “벌집을 건드렸을 때는 큰 동작으로 뛰어 도망가서는 절대 안 되며, 최대한 움직임을 작게 하고, 침착하게 몸을 최대한 낮춘 다음 벌이 스스로 돌아갈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며 잘못하여 말벌에 쏘였을 경우 독성에 의한 쇼크로 심장마비를 일으킬 수 있고, 벌독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생명이 위험해질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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