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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따라 맛(味)을 디자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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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리골목음식, 젊은이의 음식 등 39개소 주제별로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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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08월 23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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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도시 디자인적인 소재로서 개성과 특성이 깃든 맛집 거리를 다양한 각도에서 재해석한「어반 갤러리 가이드맵 7호」를 제작해 다른 도시와는 차별화된 맛집 거리에 대한 홍보물을 선보였다.
대구는 자연적․지리적 환경요인 등으로 맛에 대한 고집과 함께 이웃과 나누고 즐기면서 개성 강한 맛집 거리가 자연발생적으로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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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경북제일신문 | |
이번 맛집 거리는 구․군에서 추천한 지역을 포함해 현재에도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는 39개소를 주제별로 거리골목음식(16개소), 장터음식(3개소), 토속음식(11개소), 젊은이의 음식(9개소)으로 구분해 선정했다.
지역의 오랜 음식인 찜갈비, 보쌈, 따로국밥, 돼지불고기, 닭요리, 무침회, 곱창, 막창, 아나고, 매운탕 등 특화된 거리뿐만 아니라 요즘 젊은이의 기호에 맞는 경양식, 분식, 패스트푸드 등 다양한 메뉴를 한곳에서 맛볼 수 있는 거리도 설명하면서 대구만의 골목문화를 맛집이라는 소재로 소개하고 있다.
대구시 김연수 행정부시장은 “이번에 제작한 어반 갤러리 가이드맵 7호는 대구시민의 삶과 더불어 사람의 이야기를 품고 있는 맛이 풍기는 특정거리를 도시스토리의 하나로 브랜드화하면서 대구만의 도시 정체성을 더욱 확고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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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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