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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영양고추아가씨‘ 선발대회 개최 -영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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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08월 24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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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에서는 24일 오후 4시부터 영양군민회관에서 제16회 영양고추아가씨 선발대회를 1,800여명의 군민들과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하였다.
이날 개최한 영양고추아가씨 선발대회는 1984년 제1회 대회를 개최한 전국에서 가장 오랜 전통을 지닌 특산물아가씨 선발대회로 금년 16회를 맞이하였으며, 제16회 영양고추아가씨 선발대회는 지난 7월1일부터 20일까지 100여명이 참가를 신청하여 서류심사 및 예심을 거쳐 본선에는 30명이 출전하였다.
이날 본선 참가자 30명은 8월21일부터 8월23일까지 3일간 영양군자연생태공원관리사업소 수련원에서 합숙체험을 마치고 이날 본선대회를 갖게 되었다.
합숙체험은 지역문화유적지 탐방과 기관단체 및 농사현장 체험, 선후배 만남의 시간, 워킹 및 무대리허설 등을 통해 영양고추아가씨가 갖추어야할 소양과 원활한 무대진행을 연습하였다.
대회 당일에는 일찍부터 대회를 관람하기 위하여 많은 군민들이 참석하였으며 부대행사로 중소형 신기종 농기계 전시 및 우수고추품종 홍보관을 운영하여 농업인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무대위에는 30명의 영양고추홍보사절들이 오랫동안 준비한 개인기와 조별 필살기 등을 선보이는등 열띤 경쟁을 하였으며, 최종 선발에서 진 금잔디(참가번호 27), 선 김희진(참가번호 17), 미 차경윤(참가번호 25), 매꼬미 최은경(참가번호 24), 달꼬미 김보민(참가번호 11), 빛깔찬 장혜원(참가번호 5), 삼미 김민지(참가번호 19)등 7명이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한편 권영택 영양군수는 “지난해에 이어 금년도에도 고추가격 상승으로 억대농들이 늘어났으며, 아울러 규격화된 가공제품 생산을 통해 영양고추가 해외시장을 선도해 나아가야 한다며 이번에 선발된 영양고추아가씨들이 영양고추 세계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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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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