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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호 태풍 볼라벤 선제적 대응체계 확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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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시, 시장 주재 관계기관 긴급회의 개최 등 총력 대응체계 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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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08월 27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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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경북제일신문 | |
대구시는 제15호 태풍 “볼라벤”의 대응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27일 오전 10시 대구광역시재난안전대책본부장(대구시장 김범일) 주관으로 한전, kt 등 유관기관과 실․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회의를 개최하는 등 유관기관과 함께 비상근무체제에 가동하고 24시간 상황을 유지하면서 태풍에 총력 대응키로 했다.
김범일 시장은 태풍에 대처하는 모든 기관에서는 이번 태풍으로 인한 인명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하면서 재해위험지구 및 산사태 우려 지역, 급경사지 등 재해취약 지역과 방재시설물을 일제 점검해 위험요인을 제거할 것을 지시했다.
특히, 이번 태풍은 많은 비와 강한 바람을 동반할 것이 예상되므로 배수펌프장을 일제 점검하고 간판 등 건물에 부착된 구조물과 비닐하우스 등 농․축산시설을 단단하게 고정․보강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따라 대구시 및 관계 기관에서는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산사태우려 지역 14개소 및 급경사지 155개소에 대해 예찰을 강화하고 선 대피․통제조치를 위해 위험징후 발견 시 재난 안전선 설치, 접근금지 및 주민 사전대피를 조치하기로 했다.
하천 내 잠수교, 세월교, 자전거도로, 지하 보차도 등에 대한 사전 통제선 설치와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옥외간판 등 광고탑, 철탑, 위험담장, 낙하물, 유리창 파손 등 가설물 안전관리 대책을 강화한다. 농촌지역 시민의 용․배수로 조절을 위한 야외활동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시설물 안전관리를 위해 반 지하 등 저지대에 침수방지 시설을 사전 설치하고 농작물, 축사, 비닐하우스 등 농업․축산시설 피해 방지를 위해 농․배수로 사전정비와 비닐하우스, 노후 축사 지주 보강을 긴급 점검하기로 했다.
각종 공사장의 안전관리 대책으로는 대규모 절개구간 비탈면 붕괴방지 시설을 설치하고 강풍 대비 타워크레인, 입간판, 자재 등 안전관리을 위해 24시간 비상연락 체계를 가동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한전 및 kt와 협조해 강풍 대비 송전철탑, 전주, 통신기지국 등 시설물 안전점검을 하는 한편, 대규모 정전 등 비상발생 대비 광역적 긴급 복구체계를 가동하기로 했다.
대구시는 시민들이 지켜야 할 태풍 대비 행동요령을 제시(붙임)하면서 시민 모두가 이를 숙지하고 실천함으로써 모든 가정이 태풍의 피해가 없도록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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