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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광산김씨 탁청정공파 종택’ 중요민속문화재 지정 -안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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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08월 27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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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오천군자마을전경 | ⓒ 경북제일신문 | | 문화재청은 안동시에 소재하고 있는 도지정 문화재인 탁청정 종택을 8월24일자로 ‘안동 광산김씨 탁청정공파 종택(安東 光山金氏 濯淸亭公派 宗宅)’을 국가지정문화재 중요민속문화재(제272호)로 지정했다.
이 종택은 조선 중종 36년(1541)에 최초로 건립된 것으로 추정된다. 1974년 안동댐 건설로 인해 기존 위치에서 2㎞ 떨어진 외곽 산 중턱인 지금의 위치로 옮겨 세워졌다. 종택의 좌향(坐向)은 달라졌지만 기존 배치를 따라 건물의 형식은 원형과 동일한 형태로 이축됐다.
건물의 보존상태가 양호하고 사랑채와 안채, 그리고 좌․우익사가 연결된 안동지역에서 많이 보이는 ‘ㅁ’자형 평면의 전형적 배치를 보여주며, 조선 중기 안동지방 사대부들의 생활상과 건축에 대한 의식이 잘 반영되어 있는 유서 깊은 종가이다.
또 탁청정(濯淸亭) 김유(金綏․1481~1552)가 쓴 조선 전기 전통 음식의 조리와 가공법을 기록한 현존하는 최고(最古)의 요리서 수운잡방(需雲雜方)을 비롯하여 종가의 고문서 등 다양한 민속자료가 보존되고 있어 당시의 생활사와 함께 사회사, 경제사 등을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로서 큰 가치가 있다.
안동시는 안동 광산김씨 탁청정 종택이 중요민속문화재로 지정됨에 따라 국가지정문화재를 85점을 보유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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