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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볼라벤 피해 없도록 농작물 관리 철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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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08월 27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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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제15호 태풍 볼라벤이 북상함에 따라 농작물과 농업시설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사전점검과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우선, 태풍에 대비하여 사전 기상정보와 강우상황을 수시로 청취하고, 벼는 물을 깊이 대주어 쓰러짐과 백수를 방지하도록 하며, 물꼬와 배수로 등을 정비하여 물 빠짐이 잘 되도록 준비해야 한다.
과수와 고추 등은 지주를 보강하고, 과일이 많이 달려 늘어질 우려가 있는 가지는 지주를 세워 쓰러짐과 가지가 찢어지지 않도록 대비해야 한다.
또한, 비닐하우스 등 농업시설물은 바람에 날리지 않도록 고정 끈 등을 확인하고, 돌풍이 부는 지형이나 사용년수가 오래되어 약화된 시설물은 버팀목 등을 세워 붕괴를 방지토록 조치하고 침관수 및 강한 바람에 의해 상처를 입은 농작물은 병해충이 급속히 번질 우려가 있으므로 병해충 긴급방제용 농약과 방제기를 점검해 두어야 한다.
태풍이 지나간 후에는 피해상황을 신속히 확인하여 관할 읍·면에 신고하고 침관수된 농작물은 조기에 물빼기를 하고, 저지대의 침관수된 벼는 최소한 벼 잎끝만이라도 노출되도록 하며, 배수시에 흙 앙금과 오물을 동시에 제거하고 배수 즉시 병해충방제를 실시하도록 한다.
쓰러진 농작물은 토양이 건조해지거나 쓰러진 채로 경화되기 전에 신속히 일으켜 세우기를 해야 뿌리 손상이 적고, 작업도중 부러지지 않아 피해 발생이 적다.
피해가 발생한 농작물은 생육회복을 위해 제4종 복비나 요소 0.2%액을 엽면시비하고, 비배관리 철저히 하여 생육을 촉진하도록 하며 수리시설과 비닐하우스 등의 농업시설물은 응급복구하고, 소생이 불가능한 농작물이나 유실, 매몰지는 조기 복구 후 대파작물을 심도록 한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 남대현 기술보급과장은 이번 태풍은 대형태풍으로 수확기에 있는 농작물 피해가 예상되므로 사전 대비로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하고 농작물에 피해가 발생한 경우라도 신속히 복구조치를 하면 작물도 원래 상태로 회복속도가 빨라지기 때문에 불가항력적으로 피해가 발생한 경우라도 신속한 사후조치로 피해를 최소화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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