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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지역 세계유산도시 시장단 회의 개최

2012년 08월 29일 [경북제일신문]

 

ⓒ 경북제일신문

경상북도는 29일 오전 10시 경주 힐튼호텔에서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지역 세계유산 도시 시장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관용 경북도지사를 비롯해, 전택수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사무총장, 김광조 유네스코 방콕사무소장, 기쇼라오 세계유산센터소장, 데니스 리카드 세계유산도시기구 사무총장 등 17개국 35개 도시 아․태지역 시장단 150여 명이 참석했다.

8월 30일까지 2일간 개최되는 이 행사는 세계적인 기후변화와 개발, 관광 등의 직‧간접적 영향으로 세계유산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고조되어 가는 분위기 속에서 아․태지역 세계유산도시 간 노하우를 공유, 상호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공동 대응전략을 도출코자 마련되었다.

첫째날 개회식을 시작으로 기쇼라오(인도) 세계유산센터 소장의 “역사도시경관”, 데니스 리카드(캐나다) 세계유산도시기구 사무총장의 “세계유산도시 네트워크의 중요성과 이점” 기조연설이 이어졌으며 주제별 시장단 라운드 테이블이 진행되었다. 주제1 “도시유산의 경제학”, 주제2 “도시유산을 위한 민간 부문과 지역사회의 참여”, 주제3 “유산보존과 도시의 지속가능성”이란 주제로 3개의 발표와 전체토론이 있었다.

둘째 날인 30일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석굴암․불국사, 양동마을 경주투어에 이어 전날 주제별 토론의 회의결과 발표와 함께 “경주선언”을 채택하고 폐회식을 갖는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세계유산은 전 인류에게 소중한 자산이며, 그 문화유산을 만들어낸 국가는 세계적 수준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능력을 가졌음을 보여주는 것이므로 세계유산 그 자체는 국가의 품격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며 등재 의미를 강조했다.

아울러, “세계유산은 과거에서 현재로 그리고 미래로 이어지는 지속가능한 유산이 되어야 하고, 우리가 물려받은 귀중한 유산을 후대에게 잘 전하는 것이 이 시대를 사는 우리들에게 주어진 소명”이라며, 이 회의를 통해 유적 도시의 보존관리와 활용에 대한 미래전략을 도출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세계유산이란 유네스코가 1972년 제17차 총회에서 제정한 「세계 문화 및 자연유산의 보호에 관한 협약」에 근거하여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세계유산목록에 등재한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지닌 유산을 말하며, 세계유산도시기구(OWHC)는 1993년 모로코에서 공식 출범, 현재 250여 개 도시가 가입되어 있고 2년마다 한 번씩 총회를 개최하고 있지만 아시아‧태평양지역은 별도의 지부가 없는 상황이다.

우리나라 10건의 세계유산 가운데 석굴암․불국사(1995), 경주역사유적지구(2000), 한국의 역사마을-하외와 양동-(2010) 등 3건을 보유하고 있는 경북도는 이번 회의개최를 계기로 지역 세계유산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고 아‧태지역 세계유산도시 간 상호협력을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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