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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민, 하절기 3천1백만kWh 아꼈다!

- 6월~7월, 전년 동월 대비 3천1백만kWh 절감, 27억 원 절약 -

2012년 09월 04일 [경북제일신문]

 

6월부터 7월까지 대구시 전체의 전력사용량이 전년 대비 3천1백만kWh 이상이나 줄어 하절기 전력위기 극복을 위한 시민들의 노력이 소기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가 한국전력 대구경북 지역본부와 공동으로 6월부터 7월까지 전력사용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년도 동기 대비 국가전체의 전력사용량은 2.3% 증가한 데 반해 대구는 2% 이상 줄어든 31,178,696kWh 절감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27억 원(kW당 평균요금 86원 적용) 정도에 이르고 가구당 월평균 전력사용량(360kWh)으로 환산 시에는 8만 6천여 가구가 한 달간 사용하는 양에 해당한다. 탄소감축량은 13,219TCO2이며 118,977 그루의 소나무를 심은 효과와 같다.

부문별 세부실적을 살펴보면, 심야용 9%, 교육용 6.5%, 주택용 2.4%, 일반용 1.2%, 산업용 0.3%의 순으로 줄었으며, 전년 대비 수용호수(한전과 계약을 한 사용자)가 전반적으로 증가한 가운데서도 농사용을 제외한 전 부문에서 사용량이 고르게 줄었다.

주목할 점은, 통상 6월보다 무더위가 시작되는 7월의 전력수요가 더 높음에도 불구하고 전력사용량은 오히려 7월에 더 크게 줄었다는 데 있다. 이는 하계에너지 사용 제한조치가 7월부터 본격 시행된 데 따른 집중단속과 전력위기 상황에 대한 대구시의 소통․홍보강화, 또 그에 따른 시민들의 자발적인 절전동참 확산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또 전기요금 인상, 경제불황 여파 등 아껴야 한다는 심리적인 요인도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7월 총 절전량을 시간단위로 환산하면 38,416kW로 당초 대구시가 하절기 절전목표로 잡았던 30,000kW를 초과한 수준이다. 대구시는 하절기 에너지절약을 통한 국가전체의 절전목표가 100만kW로 제시됨에 따라 국가전체의 전력소비에서 지역이 차지하는 비중 3%를 적용해 자체 절전목표를 3만kW로 설정했다. 목표달성을 위해 에너지관리공단, 한전 등 지역 유관기관과 시민단체 협조 아래 에너지절약 주부아카데미 운영, 시민발전소 운영 등 참여형 에너지절약 시책 또한 활발히 전개해 왔다.

대구시는 이번 절약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시민들의 절전을 통해 발전소 건설과 같은 효과를 창출하는 시민발전소를 동절기까지 지속 운영하고 관련 성과와 우수사례 등도 시민들에게 적극 전파할 계획이다.

대구시 권태형 신기술산업국장은 “이번 절전성과는 하절기 전력위기 극복을 위해 아껴야 한다는 공감대가 널리 확산된 결과라고 생각한다.”면서 “전년보다 평균기온이 높고 열대야가 지속된 가운데서도 시민들이 절전에 적극 동참해준 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하절기 비상대책이 종료되는 9월 21일까지 지속적인 관심과 동참을 당부했다.

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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