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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첨복단지 한국유전체연구원 유치전략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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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09월 06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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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와 (사)대경바이오포럼(이사장 황의욱)은 미래 맞춤형 의료산업 시장의 선점과 생물유전자원 주권 확보를 위한 한국유전체연구원의 역할과 미래에 대한 심포지엄을 9월 7일 오후 1시 호텔인터불고(만촌동)에서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맞춤형 의료산업 시장 선점을 위한 국가간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 시점에 유전자 연관 질환의 치료, 개인별 맞춤 신약개발 등 유전체연구의 중추기능을 담당할 「한국유전체연구원(가칭)」을 유치해 대구경북첨복단지를 국내 유전체 연구의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첫 번째 세션(Session)에서는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이용석 생명복지조정과장이 “유전체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국가적 비전”이라는 주제로 정부 부처별 유전체 연구 동향 및 전망, 범부처 유전체 사업의 진행상황 및 과제, 우리나라 유전체 연구방향 등을 설명하면서 유전체연구원 필요성과 유치전략을 제안한다. 또 한국게놈연구재단 박종화 대표이사가 “맞춤형의료 산업을 위한 인간유전체 연구”에 대하여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황의욱 대경바이오포럼 이사장은 “생명과학과 IT기술의 발달로 게놈 해독속도가 향상되고 비용절감이 가능해지면서 의료산업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시대가 열리고 있다. 이 기회를 선점해야 한다.”며, “한국유전체연구원을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에 반드시 유치해 유전질환 맞춤의료분야 발전과 지역 의료산업을 도약시킬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게놈 분석비용 30억(‘90) → 1,000$(’14) /유전자 해독시간 15년(‘90) → 4시간(’14)
이어 서울대 조제열 교수를 비롯해 국내 유전체 연구의 전문가, 연구원, 기업체 대표 등 5명이 “맞춤형 의료산업을 대비한 한국유전체연구원의 역할과 미래”를 주제로 대구경북첨복단지로의 유치전략을 모색하고 첨복단지와 연계방안에 대해 토론한다. 마지막 세션(Session)에서는 “생물유전자원 주권 확보를 위한 한국유전체연구원의 역할과 미래”라는 주제의 토론을 통해 인간 이외의 생물자원에 대한 유전체 연구의 중요성을 공유할 계획이다.
대구시 김영기 첨단의료복합단지지원과장은 “한국유전체연구원의 필요성과 다부처 유전체사업 등 정부 R&D 사업과의 중복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연구원 설립 추진 시 제기될 지적사항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할 것”이라며, “이번 심포지엄은 한국유전체연구원의 조속한 설립을 정부에 촉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한국유전체연구원을 유치하기 위해 2011년 7월 국회에서 연구원 설립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고 이후 정부에서 연구원 설립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을 수차례 건의한 바 있다. 현재, 한국유전체연구원 설립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비를 2013년 예산에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고 앞으로도 정부를 설득하고 국회를 비롯한 정치권에도 도움을 요청하는 등 다각적으로 유치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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