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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걱정 없는 따뜻한 추석명절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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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시, 추석 대비 물가안정 대책회의 열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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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09월 10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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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경북제일신문 | | 대구시는 추석명절을 맞아 물가 걱정 없는 따뜻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고 최근 폭염과 태풍 등 이상기후의 영향으로 농축산물, 과일류의 물가 인상이 우려됨에 따라 10일 오후 3시 상황실에서 유관기관과 단체를 한 자리에 모아 추석명절 물가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대구시는 오는 9월 14일부터 28일까지를 물가관리 중점기간으로 정했다. 제수용품 등 농축산물 16개 품목과 개인서비스 5개 요금을 특별관리품목(21개)으로 선정하고 지속적인 물가 모니터링 추진을 통해 성수품 수급상황, 가격동향 등의 감시활동을 강화해 공정한 거래질서를 확립해 나갈 방침이다.
이에 따라 9월 10일 시청 2층 상황실에서 김연창 경제부시장 주재로 공정거래위원회,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수협중앙회, 백화점, 대형마트, 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사무소, 외식업중앙회, 상인연합회, 소비자단체협의회 등 유관기관과 단체들이 모여 회의를 개최했다.
추석대비 물가안정 대책으로 대구시와 8개 구군에서는 ‘물가대책 상황실’을 설치·운영하며, 유관기관과 합동점검을 통해 가격표시 분야, 원산지 표시 및 부정축산물 유통단속 분야, 외식비 부당인상 등에 대해 지도 단속을 벌인다. 만약 명절분위기에 편승한 불공정 행위가 발견되면 행정지도, 위생검사, 공정거래위원회 통보 또는 국세청 고발 등 다양한 수단을 동원해 시정 조치토록 할 예정이다.
분야별 안정대책으로는 농산물의 경우 채소류 및 과일류는 봄 가뭄과 하절기 폭염 및 태풍의 영향이 가격 상승의 요인이 되고 있으나 유통단계 축소를 위한 농산물 직거래장 활성화를 추진한다. 농수산물도매시장 등 유관기관은 반입물량 확보와 산지 출하활동을 독려하고 법인 및 중도매인 등 유통종사자들과 물량수집과 적절한 분산을 위해 최대한 노력할 계획이다.
축산물은 사육 두수 및 수입량 증가로 가격안정세가 전망되며, 수산물은 원양 및 연근해 어업생산과 수입 수산물 증가로 추후 가격안정이 예상되지만 태풍피해로 인한 남해와 서해안의 양식수산물 공급 감소 및 추석 성수품 수요 증가에 의한 일시적 가격상승이 예상된다. 이에 성수기 가격상승 시 민간 및 중도매인 보유물량 집중 방출을 유도하고 계통출하 확대 및 수입산 유통촉진 및 정부비축 물량을 집중 방출해 가격안정을 유도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시와 구·군은 1개소 이상 직거래 장터운영, 개인서비스 요금 특별 지도 점검, 건전한 명절 보내기 운동 전개 등을 한다.
김범일 대구시장은 “수시 가격동향 분석, 합동지도 단속반 운영, 대량보관업체 수급동향을 파악해 성수품 수급안정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며 “시민들도 직거래장터 및 특판 행사에 활발히 참여하는 등 합리적 소비에 앞장서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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