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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시장, 추석명절 상급자에게 선물 주면 엄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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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 11일 확대간부회의 자리에서 市 간부 등에게 천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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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09월 11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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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추석 명절 자신의 상급자에게 선물을 주는 사람이 있으면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엄하게 문책하겠다.”
김범일 시장은 9월 1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국장․과장 등 市 전체 간부와 공사공단 사장, 유관단체 장에게 이같이 천명했다.
김 시장은 “이 자리를 빌어서 명절 선물에 대해 확실한 의지를 밝히겠다.”며 “나뿐만 아니라 상급자에게 선물을 보내면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명단을 공개하고 징계하는 등 엄벌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하지만 김 시장은 “동료 간 또는 상급자가 부하 직원에게 선물을 보내는 것과 형제와 이웃끼리 선물하는 것은 서로 정을 나누고 서민경제 활성화와 소비촉진 증진 차원에서 적극 권장한다.”고 동참을 당부했다.
특히 “추석 명절과 연말 대선을 앞두고 공직기강이 느슨해지고 무사안일 풍토가 확산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청렴도와 정치적 중립을 지킬 수 있도록 간부 공무원이 솔선수범하고 직원에게 교육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따뜻한 추석 명절을 위해 근로자의 임금이 체불되지 않도록 철저히 점검하고 특히 축산물과 수산물 등 제수용품 물가 안정에도 최선을 다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김 시장은 9월 15일 열리는 금호강 생태하천 자전거도로 개방 행사와 관련해 많은 시민에게 홍보를 당부했다. “이전에 금호강과 낙동강의 주변은 신천에 비해 많이 낙후돼 있었다.”며 “하지만, 이제는 4대강 사업의 하나로 금호강 생태하천 조성사업이 마무리되면서 시민들이 가까이 접할 수 있는 아름다운 강으로 돌아왔다.”고 말했다.
특히 “신천-금호강-낙동강이 연결되는 자전거도로가 전면 개방되고 주변 산책로와 편의시설이 설치되면서 이젠 전국에서 손꼽히는 쾌적하고 편리한 시민 휴식공간으로 탄생했다”며 “시민 여러분과 타 지역에서 많이 알고 찾아와서 관광과 휴식을 만끽하고 즐길 수 있도록 홍보에 전력을 기울여 나가라.”고 지시했다.
김 시장은 “대구에서 20년 만에 개최는 전국체전이 30일 앞으로 다가왔다.”며 “대회 운영이 차질 없도록 간부 공무원이 시설과 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챙기도록 해라.”고 당부했다.
또 “68개 경기장별로 책임자를 지정하고 관련 공무원과 자원봉사자를 배치시켜 사전에 교육하는 등 철저히 준비해 달라.”며 “특히 자원봉사자 격려에 공무원이 앞장서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이번 체전은 지역을 찾는 선수와 임원, 관광객에게 대구의 ‘정과 멋’을 느끼도록 하고 좋은 인상과 도시 홍보를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숙박, 교통, 쇼핑, 먹을거리 등에 불편이 없도록 철저를 기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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