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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경북의 길을 찾다‥노벨문학상 수상자와 만남

- 김관용 도지사, 월레 소잉카(나이지리아), 르 끌레지오(프랑스)와 대담 -

2012년 09월 11일 [경북제일신문]

 

ⓒ 경북제일신문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11일 현대호텔 메이플홀에서 노벨문학 수상자와의 문화 대담 시간을 갖고 세계 속의 문화경북의 현주소를 되짚어 보고, 경북 문화정책의 나아갈 바를 모색하는 기회를 함께 가졌다.

또한, 세계의 대문호가 한자리에 모인 이번 국제 PEN 대회를 통해 한국 문학 작가의 새로운 도전정신을 일깨우고 상상력을 자극함으로써 문학적 영감을 얻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문학인들의 많은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이날 대담에는 이길원 국제펜클럽한국본부 이사장과 장윤익 동리목월문학관장도 함께 했다.

노벨문학상 수상자를 만난 자리에서 김관용 도지사는 이번 국제PEN 대회 경주유치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 국제PEN 한국본부 이길원 이사장님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는 한편, 10일 개회식 첫 번째 기조강연, 월레 소잉카(나이지리아, '86년 수상)의 “마법의 등불”이란 주제로 밝힌 인간의 무한한 지성공유와 작가의 창조성을 독려하는 ‘나는 창조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는 주장에 공감을 나타냈다.

또한, 두 번째 기조강연에 나선, 노벨문학상 수상자 르 끌레지오(프랑스, ‘08년 수상)의 “커뮤니케이션은 자연스러워야 한다”는 주제에 대해서는 미디어의 간략하고 순간적인 정보와는 달리 문학은 시대와 시간을 연결하고 인간의 삶보다 오래 지속하는 것을 창조한다는 제안에 뜻을 같이 하고 이번 국제PEN대회를 통해 펜 센터 회원국의 문학을 증진하고 표현의 자유를 수호하며, 인류의 보편적 인권을 지향하고 세계평화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여 범세계적 작가공동체 구성 목표를 이루기를 기대한다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무엇보다도 이번 제78차 경주국제 PEN대회에서 탈북문인 20여명으로 구성된 ‘망명 북한 작가 PEN센터’가 회원으로 가입되는데 대해 아낌없는 지지와 성원을 보내며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여섯 차례 세계문화액스포 개최 경험을 살려 경북도가 추진하는 「2013이스탄불-경주세계 문화엑스포」가 내년 9월 터키, 이스탄불시에서 20여일 동안 ‘길, 만남 그리고 동행’이란 주제로 개최된다고 노벨문학상 수상자에게 자세히 설명하고 이를 통해 동서간 문화융합은 물론 소통, 화합, 인류평화를 위해 새로운 문화 실크로드를 여는데 세계가 함께 만나 꿈을 펼쳐 가자며 국제PEN 114개 회원국 144개 센터를 비롯한 문학인들의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또한, 민간 주도의 지역사회 개발 운동에서 출발해 한국의 산업화와 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한 새마을운동이 세계가 주목하는 빈곤퇴치 성공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밝히고 가난극복 경험 공유와 세계 빈곤퇴치의 새로운 희망으로 떠오르고 있는 “새마을 세계화 사업”에 대한 취지와 비전, 그간의 노력과 성과를 세계적인 지성들에게 설명하고 소개했다.

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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