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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태복막투석학회도 대구로! 대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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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규모 국제의학학술대회 잇달아 유치 / 30개국 1,500여 명 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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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09월 12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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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의학 관련 국제회의를 잇달아 유치하는 성과를 올렸다.
최근 2014 아태 조직공학재생의학회 대구 유치에 이어 지난 9월 4일부터 12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된 제14회 세계복막투석학회에서 2015 아시아태평양복막투석학회(Asia Pacific Chapter Meeting of the International Society for Peritoneal Dialysis, 2015 APCM-ISPD)의 대구 개최가 최종 확정됐다.
세계 30개국 1,500여 명의 연구자가 참가하는 아시아태평양복막투석학회는 지난 2002년 홍콩에서 처음 개최돼 2년마다 아시아 국가를 순회하며 개최되는 학회로, 한국에서는 2015년 대구에서 처음으로 개최된다.
특히 올해부터 호주와 뉴질랜드 학회가 참여하면서 학회의 영향력은 더욱 커지고 학회 참가규모도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대규모 국제의학회는 학회 특성상 주로 수도권이나 휴양지를 선호함에도 불구하고 대구에 유치한 것은 한국유치단(경북대학교병원 신장내과 김용림․박선희 교수)의 활발한 국제 네트워크의 성과이자 대구시와 국제회의유치 전담기구인 대구컨벤션뷰로(대표이사 백창곤)의 유치지원 노력의 결실이라 하겠다.
또 지역에서 참가자가 1,500명이 넘는 대규모 국제의학 학술대회가 개최되는 것은 드문 경우로, 앞으로 대구의 의학 관련 국제행사 유치 활성화에 큰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행사를 유치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한 경북대학교 신장내과의 김용림 교수는 세계복막투석학회(ISPD)의 집행임원(Chair of Membership Committee)으로 세계무대에서 복막투석분야 한국의 대표적인 연구자로 오랫동안 활동해오고 있다.
현재 보건복지부지정 말기신부전 임상연구센터의 센터장을 맡고 있는 김용림 교수는 복막투석의 임상연구뿐만 아니라 복막투석 동물을 모델로 한 연구에도 선도적인 역할을 해오고 있다. 이번 학회 대구유치와 더불어 12일 보건복지부장관 보건산업진흥대상을 수상하는 겹경사를 맞았다.
대구시는 복막투석 분야에서는 타 지자체 대비 임상연구 등이 가장 활발한 곳으로 이번 대회 유치를 통해 복막투석 분야에서 더욱 선도적인 역할을 기대하게 됐다. 이를 통해 의료산업 발전뿐만 아니라 명실상부한 메디시티로 그 위상을 높이게 됐다.
또 세계적 의학자, 의료인, 약학자, 생물학자 등이 대거 참가함에 따라 국제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학술교류뿐만 아니라 메디시티 대구 홍보 및 기업유치의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앞으로 2015 아시아태평양복막투석학회 조직위원회와 대구컨벤션뷰로는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2013년 대만대회에서 대구 홍보부스를 운영하는 등 참가자 증대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역대 최대의 대회를 꾸려나갈 계획이다.
대구시 홍석준 의료산업과장은 “이번 학회 유치는 대구시가 의료산업을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적극적으로 지원․육성하고 있는 점과 경북대병원 및 대구컨벤션뷰로 관계자의 헌신적인 유치노력으로 이루어낸 쾌거”라며, “국제 의학학술대회를 메디시티 대구의 위상과 의료산업발전의 초석으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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