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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119구급대, 6분 18초마다 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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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소방안전본부, 2012년 상반기 구급활동 실적 발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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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09월 14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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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소방본부(본부장 우재봉)는 2012년 상반기 동안 본부 및 지역별 소방서 소속 119구급대를 통해 응급환자를 처지·이송한 실적을 발표했다.
2012년 1~6월 동안 119구급대는 42,414회 출동해 30,100건의 구급활동을 하고 30,713명을 이송했다. 이는 전년 상반기 대비 출동건수 1,402건(3.2%) 감소, 구급건수 922건(3.2%), 구급인원 921명(3.1%)이 증가한 수치다. 일평균 233회, 6분 18초마다 출동했고, 시민 82.3명당 1명꼴로 119구급서비스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자의 유형별로는 만성 및 급성질환 등 질병으로 인한 환자가 16,863명(54.9%)으로 전년 대비 101명(0.6%) 증가했다. 이 중 65세 이상 고령자는 7,136명으로 질병환자의 42.3%를 차지했다. 그리고 사고로 인한 구급환자는 전년 대비 21명(0.3%)이 감소한 7,888명으로 나타났다.
구급인원에 대한 연령별 현황을 살펴보면, 65세 이상이 지난해보다 1.9% 늘어나 32.4%(9,949명)로 나타나고 있다. 이는 올해 6월 기준 대구시의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전체 252만 8천933명 중 26만 8천71명(10.6%)으로, 같은 기간 전체 인구가 0.01% 소폭 감소한 것에 반해 노인 인구는 2.98% 증가한 것처럼 고령화되고 있는 사회현상을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월별로는 겨울철 및 초봄(1~3월)보다는 봄철 및 초여름(4~6월)에 구급환자가 많았다. 이는 봄철 나들이 인원의 증가로 인한 야외 사고부상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보인다. 요일별로는 월요일에 구급환자가 가장 많았으며 이는 공휴일(토·일요일) 1차 의료기관의 부재 등으로 진료를 받지 못한 급·만성질환자의 이송이 늘어난 것으로 보이며, 사고부상으로 인한 구급환자는 평일보다 주말인 토·일요일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직업별로는 무직이 6,510명으로 전체 이송인원의 21.2%로 가장 높았고, 뒤를 이어 주부(2,284명, 7.4%), 학생(2,032명, 6.6%), 회사원(825명, 2.7%) 순으로 조사됐다.
구급환자 발생 장소별로는 가정에서 17,041명(55.5%)이 발생해 가장 높았고, 그 뒤로 도로(4,732명, 15.4%), 공공장소(1,477, 4.8%), 주택가(1,281명, 4.2%) 순으로 나타났다. 발생 장소별 현황에서 가정·주택가의 현황이 전체의 59.7%로 매우 높게 나온 것은 환자의 직업 중 무직자 및 주부의 비율(전체의 28.6%)이 높기 때문으로 여겨진다. 이러한 현상은 자신의 주변에서 응급상황이 발생 시 심폐소생술 및 기초 응급처치요령에 대한 숙지 여부가 곧 가족과 이웃의 생명과 직결됨을 보여주는 것이기도 하다.
병원 전 응급환자 의료지도는 30,713건 이송 중 935건(3.1%)으로 의료지도 실시기관은 1339 응급의료정보센터(647건 / 69.2%) 및 병원(192건 / 20.5%)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구급환자의 이송 의료기관의 선정은 환자 및 보호자가 선정하는 비율이 82%, 구급대원이 17.2%, 기타 119상황실 등이 0.8%를 차지해, 이송 의료기관의 선정에 있어서 환자 및 보호자의 의견이 대부분 반영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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