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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복지회관, 가해학생 및 학부모 특별교육이수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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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교폭력 가해학생 및 학부모를 위한 전문교육에 앞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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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09월 18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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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종합복지회관은 청소년 학교폭력 가해자에 대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과 학부모 교육을 통해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에 노력해 온 결과, 교육청으로부터 ‘가해자 및 학부모 특별교육이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특별교육이수기관이란 각 학교(징계)위원회에 의해 특별교육이수 처분을 받은 학교폭력 가해 학생이 지정된 기관에서 일정기간 특별교육을 받으면 그 처분을 면할 수 있도록 교육감이 선정한 기관을 말한다.
市 종합복지회관에서는 그동안 심리지원센터와 심리발달센터를 운영해 학교폭력, 자살 충동 등 학교 부적응 아동․청소년의 정서적 지지를 위한 심리상담과 학부모 상담 및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지난 7월부터는 교육청 학생상담, 지역아동센터상담, 학교 상담 경험이 풍부한 전문상담원을 2인 1개 팀으로 총 5개 팀(수퍼바이저 포함) 구성해 인근의 초중등학교에 『찾아가는 심리상담 서비스사업(Out Reach)』을 추진해 왔다. 현재까지 학교폭력, 우울증, 자살충동 등에 처해있는 학생 186건의 심리상담을 통해 이들의 정서적 안정과 심리치료에 도움을 주고 있다.
또 지난 8월에는 학교폭력, 자살 등 청소년 문제에 대한 학부모 및 일반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아동․청소년 학교폭력 및 자살예방'을 주제로 학부모 및 일반시민 400여 명을 대상으로 2회에 걸친 특강을 한 바 있다.
市 종합복지회관은 이번에 「가해학생 및 학부모 특별교육이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을 계기로 특별교육이수 처분을 받은 학생을 대상으로는 주 5일 과정으로 심리검사, 개인 및 집단상담, 학교폭력․성폭력예방, 분노 조절과 문화 활동을 통한 인성계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교육 참가학생의 부모교육을 병행해 부모 자녀관계 개선을 통한 교육효과를 높이고 건강한 가족체계 구성에 기여할 계획이다.
종합복지회관 임영숙 관장은 “이번 특별교육이수기관 선정을 계기로 학교폭력 가해자와 학부모 및 일반시민에 대한 전문교육을 강화해 아동․청소년이 학교폭력과 자살 등으로부터 벗어나 육체적 정신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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