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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지하철 2호선 경산 연장구간 19일 개통

- 경산도 지하철 시대를 맞아 -

2012년 09월 18일 [경북제일신문]

 

대구.경북 상생사업으로 추진된 2호선 경산연장 구간이 19일 오후 3시 영남대 축구장에서 개통식을 열고 오후 5시부터 정상 운행에 들어간다.

2호선 경산연장 공사는 지난 2005년 10월, 대구시, 경상북도, 경산시 상생사업으로 사업비 분담을 협약하고 지난 2007년 7월 착공 5년 2개월간의 대역사를 마치고 대구시와 경산시 동반성장의 첫걸음을 시작했다.

이번 개통식에는 김범일 대구시장,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최경환 국회의원 등 지역 국회의원과 각계 인사, 지역주민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와 경북의 첫 번째 상생사업 완공을 축하하고, 영남대에서 개최하는 음악회 등 다양한 행사와 함께 대구·경북 화합의 장을 만든다.

이번 개통되는 2호선 경산연장 건설은 수성구 사월역에서 영남대학교까지 3.3km를 연장하고, 3개역(정평역, 임당역, 영남대역)을 신설했다. 사업비는 국비 1690(60%), 대구 563(20%), 경상북도 282(10%), 경산시 282억 원(10%)을 분담, 총사업비 2,817억 원을 투입해 준공했다.

↑↑ <정평역 승강장 전경>

ⓒ 경북제일신문

이로 인해 대구도시철도는 1호선 대곡에서 안심까지 28.4km 30개역과 2호선 문양에서 영남대까지 32.3km, 29개역을 운영하는 도시가 됐다.

개통한 연장구간을 살펴보면 정거장마다 노약자를 위한 편의시설인 에스컬레이터 8개소, 엘리베이트 4개소가 설치됐고, 승강장에는 승객 안전을 위한 스크린 도어가 정평, 임당, 영남대역 상․하행선 모두 설치돼 있다.

또 정평정거장 천정은 아치형(돔)으로 설치해 웅장하고 개방감 있게 했고, 각 정거장마다는 예술 작품인 벽화나 조각 작품을 설치해 문화적인 공간을 연출함은 물론, 영·유아 부모를 배려한 수유실 설치 등 최고의 역사로 꾸몄다.

특히 경산연장선은 곡선구간이 거의 없고, 레일이음부는 가스압접 및 테레밋트용접으로 장대화했고, 3단 완충작용을 하는 레일받침 사용으로 기존 1, 2호선보다 진동과 소음이 줄고 승차감이 향상됐다.

안전한 개통을 위해 대구도시철도건설본부는 3월부터 기술적 기능시험인 기술 시운전을 6월까지 시행했고, 7월부터는 승객이 탑승한 것과 동일한 방법으로 영업시운전을 시행해 안전운행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 <영업시운전 전경>

ⓒ 경북제일신문

기존 2호선의 하루평균 이용객은 2006년 12만 4천 명에서 2012년 15만 7천 명으로 매년 꾸준히 증가해 왔으며, 경산연장 구간이 개통되면 하루평균 3만 5천 명이 증가한 19만 2천 명 정도가 이용할 것으로 추정돼 도시철도 운영 수익 개선도 기대되고 있다.

영남대에서 버스를 이용하면 대구도심까지 1시간, 달성군 다사읍 문양까지는 2시간 이상 소요되던 것이 경산연장 구간이 개통됨에 따라 경산에서 대구도심까지 30분 이내, 문양까지는 1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고, 대구시내에서 2호선을 환승하면 대구외곽지로 1시간이면 목표지점에 도달할 수 있다.

대구시는 경산지역 12개 대학 12만 학생과 1,700여 업체 근로자의 교통 불편해소는 물론 출퇴근 시 만성적 정체를 보이던 국도 25호선 교통흐름도 한결 좋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개발이 주춤하던 경산시 대임지구와 인근 5개 택지개발 사업은 2호선 경산연장 구간 개통이 촉진제가 되어 개발에 활기를 뛸 것으로 보인다. 연장구간 주변과 신설된 역세권은 상가, 택지개발 등 개발촉진과 더불어 대구도심권과 경산시가 실질적인 하나의 생활권이 됨에 따라 양도시간 문화공유, 각종 교육 혜택, 경제활동 등 다양한 효과들이 창출됨에 따라 인근지역의 주민이 경산시로 유입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경산시에서는 하양읍, 와촌면 일원에 개발 중인 경산지식 산업지구와 4산업단지 및 경산 1~3 산업단지에 지하철이라는 인프라를 구축함으로써 첨단기업 유치 및 대기업 투자유치를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범일 대구시장은 “공사기간 내 교통불편을 감수하고 공사에 적극 협조해준 지역주민과 관계기관에 감사를 드린다.”며 “대구·경북 상생사업이 결실을 맺은 만큼 대구와 경산이 동반성장해 대한민국 중심도시로 우뚝 서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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