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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4개월 연속 수출증가율 전국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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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누계 증가율도 전국 최고치 달성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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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09월 20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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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구시의 수출은 유럽의 재정위기와 국제금융시장의 불확실성 및 제1의 수출 상대국인 중국의 경제성장 둔화에도 호조세를 이어가 올해 5월부터 8월까지 4개월 연속 증가율이 전국 최고를 나타냈다.
8월 수출․입 동향을 보면, 지역의 8월 수출은 5억 8천7백만 불로 전년 동월대비 15.3%(전국 △6.2%)의 증가를 나타냈다. 지난 5월부터 4개월 연속 전국 최고치를 기록해 올해 누계(1~8월, 13.6% (전국 △1.5%)) 증가율도 전국 최고치를 달성해 어려운 수출 여건 속에서 지역기업이 선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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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경북제일신문 | | 수입은 2억 7천8백 만 달러로 전년 동월대비 13.5% 감소(전국 △9.7%)한 수치를 나타내며 무역수지 3억 9백 만 달러의 흑자를 달성했다.
8월 품목별, 국가별 수출․입 동향은 (품목별)로는 화학공업제품이 중국(△14.9%), 폴란드(△32.6%)의 영향으로 18.7%의 감소를 보이고 있으나, 철강금속제품은 중국(28.1%), 미국(91.8%), 태국(41.8%), 일본(7.9%)의 증가에 힘입어 지난달 소폭증가(1.6%)에서 15.5%로 증가하는 등 기계류를 중심으로 전반적인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자동차부품은 중국이 지난달 감소(△18.7%)에서 32.3%가 증가하는 등 브라질(169.7%), 인도(129.9%), 멕시코(116.4%) 등에서 큰 폭 증가를 나타내고 있다. 미국은 2.4%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EU 경제위기 영향으로 3월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를 보이던 폴란드(△26.0 → 30.2%)가 증가세로 전환했고, 미국(30.8%), 홍콩(113.1%), 멕시코(193.3%) 등에서 높은 증가를 보이며 지역수출을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對美 수출은 전국의 對美 수출(0.2% → △2.8%)이 감소세로 전환된 반면 지역은 높은 증가(21.7% → 30.8%)를 보이며 지역기업의 한-미 FTA 효과가 점진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대구시는 8월까지 지역 수출실적이 호조세를 유지하는 것은 EU 수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對 중국 수출이 철강금속(23.2%), 플라스틱고무및가죽제품(22.8%)의 증가에 힘입어 0.7%의 증가세 유지와 미국(19.7%)을 비롯한 홍콩(66.2%), 베트남(53.1%), 브라질(70.7%), 멕시코(124.8%) 등 신흥국으로의 수출이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한편, 대구시는 하반기에 중국의 경제성장률 둔화 및 수출 부진은 對중 수출 부진으로 이어지고, 국제금융시장의 불확실성 상존 등 대외 수출여건이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지역 수출실적 호조세가 지속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대책을 확대 시행하고 있다.
김범일 대구시장은 “2008년 세계경제 위기를 겪으면서 꾸준한 연구개발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면서 기술경쟁력을 키워온 결과, 그 성과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 수출여건은 매우 어렵지만 수출목표 달성을 위해 기업과 소통을 통한 맞춤형 해외마케팅 사업을 지속적으로 벌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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