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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근로자 향수 달래며 추석 情 함께 나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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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09월 21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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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외국인력지원센터는 추석을 맞아 이역만리 타국에서 향수를 달래며 지역 생산성에 일조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를 위해 23일 오전 10시, 계명대학교 성서캠퍼스 실내체육관에서 『2012 한마음 외국인근로자 체육문화행사』를 한다.
이번 행사는 총 12개국 1,000여 명의 외국인근로자들이 배구, 족구 등 일반적인 종목에서부터, 민속문화경진대회, 국가별 민속 공연 등 각 나라의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소통의 장까지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된다. 특히 우리 고유의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널뛰기, 제기차기, 투호놀이 등 민속고유놀이를 외국인이 직접 체험하는 추석맞이 한국전통놀이 행사를 한다.
대구시는 올해 처음으로 지역 생산현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외국인근로자에게 재충전의 기회를 통한 생활적응 및 생산력 향상을 꾀하기 위해 외국인 체육문화행사를 추진하게 됐다.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산업인력공단’으로부터 2010년 위탁받아 한국노총과 대구경영자총협회에서 공동운영하고 있는 대구외국인력지원센터는 문화적 차이와 언어소통 한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와 사업주의 고충처리를 위한 상담과 통역 외에도 한국어·컴퓨터 등 교육사업, 무료 진료사업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전체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이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중국, 우즈베키스탄, 필리핀, 베트남, 인도네시아 5개 국어 통역원이 상주해 있다.
행정안전부는 외국인 근로자가 올해 7월 기준으로 588,944명으로 주민등록인구대비 1.1%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중 대구, 경북 지역에 근무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는 35,161명으로, 우리나라 전체 외국인 근로자의 5.9%가 대구, 경북 지역에서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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