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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민체육대회 전격 취소 -김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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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09월 21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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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호 태풍 ‘산바’의 영향으로 김천지역에 최고 386mm(증산면)의 강우량을 기록하며 시내지역을 비롯해 곳곳에 많은 비를 뿌렸다.
20일 김천시 집계에 따르면 주택 276동이 침수되고 축사, 비닐하우스, 농경지 등 1,247ha가 물에 잠기면서 곳곳이 폐허로 변했다. 앞으로 피해지역과 피해액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피해액이 300억 원 이상으로 추산되며 경북 시․군 중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지난 20일 아침 7시 30분 김천시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이번 피해와 관련한 피해조사 및 긴급 복구대책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전 공무원들에게 피해복구 및 피해조사가 정확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행정력에 총력을 기울이라고 지시했다.
또한, 박 시장은 금년 10월에 예정돼 있던 김천시민체육대회를 전격 취소했다. 취소하기까지에는 김천시의회, 김천시체육회 관계자와 충분한 협의를 거치는 등 지역형편을 감안하여 많은 고심이 있었다. 체전에 소요되는 전 예산을 피해복구비로 사용토록 하였으며 이러한 어려운 시기에 모두가 동참해 하루빨리 정상 복구 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김천시민체육대회는 매년 2년마다 열려 왔었다. 시 관계자는 “태풍으로 인한 피해복구와 주민위로 및 생활안정이 우선이라는 생각으로 시민화합을 위한 행사보다 피해복구에 전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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