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5-05-10 | 오후 08:42:59

 
검색
정치/지방자치사회/경제교육/문화농업/환경기관 동정오피니언기획/특집지방의회

전체기사

사건사고

사회

복지

경제

의료/보건

과학/기술

커뮤니티

자유게시판

공지사항

갤러리

뉴스 > 사회/경제 > 사회

+크기 | -작게 | 이메일 | 프린트

여름철(폭염 시) 식중독 예방 이렇게 행동하세요!

2012년 07월 30일 [경북제일신문]

 

경상북도는 기후변화로 인해 예년보다 빨리 찾아온 무더위 및 폭염에 대비하여 가정에서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식중독 예방 요령을 안내했다.

지난 100년간(1912년~2010년) 우리나라 6대 도시 평균 기온이 약 1.8℃상승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지구 평균 기온 1℃ 상승 시 살모넬라, 장염비브리오 및 황색포도상구균으로 인한 식중독 발생 건수는 각각 47.8%, 19.2%, 5.1%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식약청 '기후변화에 따른 식중독 발생 영향 분석 및 관리 체계 연구(2009년)‘ 결과

또한, 약 10년(2001~2010년)간 폭염 발생 일수가 평균 9일에서 2050년까지 평균 25일로 약 3배가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으며, 그 발생시기도 점차 빨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 2050년 폭염발생일수는 약 3배 증가할 것으로 예측(기상청, 2011)

이러한 기후 변화는 식중독균 및 어패류독 등의 증가와 밀접한 연관이 있으므로 식중독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식품 구입부터 섭취 단계 까지 안전 관리가 필요하다.

식품구입 시 실온에서는 1시간이 지나면 식품의 세균이 급속히 증가하므로 생활 잡화를 먼저 구입하고 식품 구매는 나중에 하며 식품 장보기는 가급적 1시간 이내로 끝마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식품 장보기는 쌀, 통조림, 라면 등 냉장이 필요 없는 식품 〉채소, 과일 등 실온 보관 가능한 신선식품 〉햄, 우유, 어묵 등 냉장이 필요한 가공식품 〉닭고기 등 육류 〉고등어, 조개 등 어패류 순으로 구입해야 한다.

냉장이 필요한 가공식품이나 육류, 어패류 등의 식품 구매를 하고 집까지 30분 이상 소요된다면 아이스박스에 넣는 것이 권장된다. 특히, 김밥, 순대 등 즉석식품은 구매 후 바로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다.

구매한 식품을 냉장고에 보관하는 경우에는, 식품 특성 및 냉장고 위치별 온도 등을 고려해서 적정한 위치에 넣어야 식품의 신선도를 최대한 유지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냉장고 문 쪽은 안쪽 보다 온도가 높고 온도 변화가 높기 때문에 달걀 보관 시에도 금방 먹을 것만 문 쪽에 넣고, 좀 더 오랜 기간 두고 먹을 달걀은 포장 채로 냉장고 안쪽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또한, 금방 먹을 육류, 어패류만 냉장실에 넣고 오래 저장할 경우는 냉동실 하단에 보관하고, 패류는 씻어서 밀폐용기에 넣어 저장하는 것이 좋으며 채소와 과일은 흙, 이물질 등을 제거한 후 보관해야 하는데, 채소는 신문지에 싸서 보관하면 수분만 빼앗기므로 씻어서 밀폐용기에 담아 보관하도록 한다.

식품 조리 시에는 먼저 손을 깨끗이 씻고, 칼․도마 등 조리기구는 교차오염이 일어나지 않도록 따로 사용해야 하며, 조리 음식은 식품 내부까지 충분히 익도록 가열해야 하며, 특히 어패류는 85℃에서 1분 이상 익혀야 한다.

생선은 조리 전에 흐르는 차가운 물로 표면을 세척하여야 하고, 한 번 개봉했던 포장식품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변질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고 조리 하도록 한다.

조리한 반찬은 상온 보관 시 4시간 이내에 섭취하고, 끓이거나 볶지 않은 음식은 상온에서 더 빠른 시간 내에 상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하며, 여름철에는 생선회나 육회와 같은 생식은 가급적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경상북도 윤정길 보건복지국장은 이와 같은 내용의 ‘폭염 대비 식품 취급 및 안전관리 요령’을 도민들에게 알려 건강한 여름나기를 희망한다며, 또한 여름철 폭염 시 면역력이 약한 노약자, 임산부들의 식품 섭취에 특히 유의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경북제일신문 기자  
“밝은 생각 / 좋은 소식”
- Copyrights ⓒ경북제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경북제일신문 기사목록  |  기사제공 : 경북제일신문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2025 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

대구시, 자매도시 히로시마 공식

구미시, 카드수수료 최대 50만

봉화군보건소, 제53회 보건의

2025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

안동시, ‘찾아가는 현장소통 간

봉화군, 문체부 계획공모형 지역

“구미시엔 다신 안 와”…구미시

경북도, ‘중증 환자 전담구급차

안동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관광

전국지역신문협회 회원사

회사소개 - 인사말 - 연혁 - 조직도 - 임직원 - 편집위원회 - 운영위원회 - 자문위원회 - 광고비 안내 - 광고구독문의 - 후원하기 - 청소년보호정책

주소 : 대구시 달서구 감삼남1길 81. 3층 / 발행인·편집인: 정승민 / 제보광고문의 : 050-2337-8243 | 팩스 : 053-568-8889 / 메일: gbjnews@naver.com
제호: 경북제일신문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대구 아00021 (등록일자:2008년6월26일) / 후원 : 농협 : 351-1133-3580-53 예금주 : 경북제일신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현우
Copyright ⓒ 경북제일신문. All Rights Reserved. 원격